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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앞당긴 4차 산업혁명 이세재 외부칼럼 2021-01-11 16:36:51


산업발달 과정을 살펴보면 18C 증기기관차의 발명이 1차산업, 19C~20C 전기에너지의 활용이 2차산업, 20C 후반에 컴퓨터와 인터넷의 정보혁명을 3차산업이라 구분하고 있다. 제4차 산업은 인간과 디지털 기기, 물리적인 환경 등을 한곳으로 묶어서 발전하는, 지능적인 산업이라 정의하고 있다. 

그동안의 산업은 물리적인 공간과 사이버상에서 발전하였다면, 4차 산업은 두 공간 간의 시스템이 서로 인터넷으로 결합해서 이루어진 산업이다. 인터넷(Internet)이란, “각기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두 개 이상의 통신망을, 하나로 묶어 연결하는 운영체제”이다. 

즉 지구상의 모든 컴퓨터를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사물인터넷(IOT),→ 만물인터넷(IOE),→ 만물지능 인터넷(AIOE),→ 만물 초지능 인터넷(EIOE)의 순서로 발전해 왔다.

흔히 학자들은 언어를 중심으로 발달한 최초의 문명 시대를 1.0시대, 문자를 중심으로 이룬 문명 시대를 2.0시대. 인쇄와 과학기술로 이루어진 문명 시대를 3.0시대, 컴퓨터와 인공지능으로 연결되는 창조의 문명 시대를 4.0시대라고 구분하고 있다. 

이 때에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人工知能)”이다. 즉, 센서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하면, 주변의 상황을 인지하는 통신 업무까지도 처리할 수 있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의 일자리가 점점 많아져야 하는데,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자동·기계화의 시스템과, 컴퓨터가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약 30여 개의 직업이 없어진다고 한다. 버스 안내양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다.

물건제작이나 운반은, 모두가 로봇이 하고 있다. 살아남는 직업은 사람 손이 직접 가야만 할 수 있고, 혼자서 할 수 있는 직업만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발사, 예술가, 요리사, 택배기사 등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교 교육도, 이미 인터넷을 통한 원격교육으로 전환하였다. 이미 ‘한국방송통신대학’의 강의는 컴퓨터와 교재를 활용한 원격교육으로 운영해 왔다. 이러한 사례로 볼 때 앞으로 사라지는 직업은, 교사가 우선순위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발달구조는 점점 급변화하여, 모든 것이 인터넷을 통한 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견된다. 인터넷은 IT산업의 인공지능이 우선이다. 우리는 이미 4차 산업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PC와 스마트 폰에서는 음성과 사진 및 문자가 전 세계를 돌고 돈다. 무인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으며, TV와 스마트 폰은 인터넷의 연결이다. 네비게이션은 자동차의 안내양이 되었고, 국제간의 회의는 화상회의로 개최되고 있다.

반면 ‘드론(Drone)’은 무인 비행기로서 조종사가 없는 비행기다. 이를 이용한 물건의 운반이나 적의 공격, 농약 살포 등을 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에서 온 기술이며, 컴퓨터의 발달로 인한 우리 생활의 산물이다.

우리는 코로나 때문에, 많은 행동의 제한과 불편함 속에서 지내고 있으며, 목숨까지 잃은 사례도 많았다. 극장이나 음식점, 유흥가에는 손님이 없고, 여행객은 움직일 수가 없었다. 학생들은 학교를 못가고,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교육이다. 

그렇다고 앉아서 죽을 수 없기에, 저마다 묘안을 생각해 내고 있다. 구매하려는 물건을 인터넷과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집에서 구매하고 있다. 운반은 택배기사의 몫이다. 앞으로는 드론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학생과 교사가 없는 학교 교육이 운영되고, 점원 없는 백화점이나 슈퍼가 운영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모두가 4차 산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의 생활 모습이다. 직업전환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것이 바로 4차 산업이 가져온 시대의 산물이다. 각계각층에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한 밑바탕의 기초학문과 기술은 역시 인공지능(AI)이고, 그 통신 수단이 바로 인터넷이다. 모두가 인간의 지능이며 창의력이다. 인간 두뇌발달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끝없는 무한도전이다.

※ 외부 필자의 글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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