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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11곳으로 확대
  • 장평규 울산본부장
  • 등록 2021-01-19 1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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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성화고 학점제 도입 준비와 마이스터고 학점제 안착 지원
  • 학교 당 예산 2600만 원 지원,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등 수행

울산광역시교육청 청사 전경ⓒ울산광역시교육청

[사람과뉴스 = 울산 = 장평규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올해부터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를 전체 직업계고 11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진로·취업지도, 평가 등 분야별로 학점제 도입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마이스터고 2년 차 학점제 안착을 지원하고자 전체 직업계고를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새롭게 선도학교로 지정된 특성화고는 운영기반 마련도 지원한다. 

 직업계고 학점제는 급변하는 미래 직업교육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따라 희망하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선도학교는 학교당 예산 2600만 원을 지원받는다.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과 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 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선도학교는 교원 연수와 워크숍, 컨설팅, 학생·학부모 설명회 등 학점제 운용 기반 마련과 학생의 선택과목에 따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선도학교가 적극적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부-교육청-지원센터가 협력해 학점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연구학교 1곳, 선도학교 5곳을 지원했다. 직업계고 학점제 원격연수를 개설해 직업계고 전문교과 교사들이 모두 이수하도록 했다. 교사연구회를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도록 도와 2022년 직업계고 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직업계고 학점제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급변하는 직업 세계와 고용 구조에 적응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는 직업 교육이 될 것”이라며 “학교의 애로사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 직업계고 학점제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평규 기자 = pnn8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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