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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생각으로 학교 방역의 깊이를 더하다
  • 박용우 서울취재본부장
  • 등록 2021-02-18 13: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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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원중학교, 학생 아이디어를 통해 세면대 방역 칸막이 설치

[사람과뉴스 = 서울 = 박용우 기자] 화원중학교(교장 손기서)는 2021학년도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방역강화를 위해, 전교 화장실에 ‘세면대 방역 칸막이’를 설치하였다.

 2021학년도 3월 개학을 앞두고, 격화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등교수업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만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

 화원중학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며 등교수업 확대를 지향하기 위해, 학생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면대 방역 칸막이’ 설치를 완료하였다. 

 화원중학교 홍지은 학생(1학년)은 학생들이 가깝게 붙어 있게 되는 화장실 세면대 공간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가능하게 하는 방역 사각지대라는 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른 문제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친구들과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세면대 방역 칸막이’ 아이디어를 제안서로 구성하여 학교에 제출하였다. 

 화원중학교는 홍지은 학생의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세면대 방역 칸막이’를 설치한 후, 학부모님들을 모셔서 의견을 구하였다. ‘세면대 방역 칸막이’를 살펴본 학부모님들은 학교의 철저한 방역 관리 시스템에 신뢰를 나타내었다.

 화원중학교 김은정 학교운영위원장은 “학생의 아이디어 하나도 소홀하게 다루지 않고 적극 반영하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작은 빈틈도 놓치지 않는 학교의 모습에 감사한다.”라며 화원중학교의 대한 자부심을 나타내었다. 

 화원중학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모집하며,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등교수업 확대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여 나갈 계획이다.

박용우 기자 = pnn8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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