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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인식전환 역량 강화 연수(2021-1기) 성료
  • 오치훈 편집국장
  • 등록 2021-05-04 14:43:59
  • 수정 2021-05-13 16: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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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뉴스=오치훈 기자] 국립한경대학교 부설교육연수원(원장 류호상)에서 4.21(수)~23(금) 3일간 진행된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인식전환 역량 강화 연수 1기’가 성료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전문직 및 교장, 교감, 일반직 관리자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참가 신청 공문을 보내고 수일 만에 신청이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본 기자는 교육공무원들이 인식전환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모습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교육에 관한 관심도를 살펴보고, 2박3일간 진행된 교육과정을 담아보았다. 

 코로나19로 방역 준비에 따라 교육생들이 책상에 1명씩 자리잡도록 했고, 강의자는 물론 교육생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강의에 임했다. 매일 출석체크와 동시에 온도체크도 같이 진행됐다.

 연수 첫날, 김영건(글로벌스마트융합센터 원장) 강사가 연수 과정에 개요를 설명했고, 참여한 교육생들의 개인소개 시간을 가졌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미래교육에 대한 인식역량은 어떤지 물었을 때 60% 교육생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답했고, ▲미래교육이 학교현장에 꼭 필요한지 물음에 87%이상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미래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73%가 ‘연결과융합’이라고 응답했다.

 이어서 박용우(트루바인 3D프린팅 창조캠퍼스 서울 대표) 강사가 ‘교사가 바라본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학교 및 단체를 통해 진행했던 교육사례를 발표했고, 박종암(국립한경대 교수) 강사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노동’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교육과 노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했다.

 둘째날, 한명기(인텔리코리아 이사) 강사가 ‘AI기반 4차 산업혁명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앞으로 AI를 통해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있게 다뤘고, 오후에는 4차 산업혁명 IT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4D바이오프린팅, AI 뇌과학기술, 3D프린팅과 융합된 코딩교육, 독도VR체험 등 다양한 기술 등을 체험하며 학교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문의와 답변을 주고받았다.

 셋째날, 심윤수 퍼실리테이터 강사가 ‘퍼실리테이션을 통한 역량강화’를 주제로 교육생들이 소그룹을 만들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연수 과정을 마무리했다.

IT 기술 체험과정 중 4D 바이오 프린팅 시연 참관 모습 

 연수과정 후 교육생들의 소감들 중에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구체적인 사례중심의 강의가 필요하다’, ‘기본과정, 심화과정으로 구분되어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개념을 어느 정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됐고, 지속적으로 확대•추진되야겠다’, ‘다양한 실습체험 필요하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연수과정을 진행했던 한 관계자는 ‘IT기술 체험교육 및 퍼실리테이션 등 포함된 새로운 인식전환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과정이 처음이라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참여했던 교육생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 차기 교육과정을 더 보완하고 준비하게 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인식전환 역량 강환 연수 과정 끝나고 기념사진 

사람과뉴스=오치훈 기자=metain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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