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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뇨 악취제거 새로운 혁명이 나타나다
  • 민희윤 본부장
  • 등록 2021-08-16 15:05:01
  • 수정 2021-08-17 16: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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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산농가 가축분뇨 악취저감 기술개발 소나무추출물로 악취제거 효과”

[사람과뉴스=제주=민희윤 기자] 우리나라 축산산업 가축분뇨악취 저감에 새로운 대안책이 나왔다. 기존 농가들의 골칫거리 가축분 뇨악취 문제에 따른 민원이 해 마다 증가하고 주민들 간 갈등을 유발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현실이다.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책 없이 기존 예산투입만 했던 축산산업에 새로운 혁명이 나타 났다.

 (주) 삼성신약 R&D 연구팀 (대표: 유형근)은 천연물질을 활용한 축산분뇨 악취 제거 시연회를 충남 청양 한 농가에서 축산분뇨를 대상으로 회사관계자 및 업체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시연회에 참여한 농장주 김모씨는 20년간 수 백개 업체 들을 통해 악취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실패했고, 더이상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하고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주)삼성신약 R&D 연구소 (대표:유형근)이 시연한 악취제거 결과를 보고, 이제 한국의 고질적인 음식물쓰레기 및 축산분뇨 그리고 하수처리슬러지 등의 유기성폐기물 악취가 드디어 해결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되었다.

 자체농장의 악취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그 동안 주변 주민들의 눈치를 보며 농장을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당당하게 쾌적한 환경에서 눈치 보지 않고 축산농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주)삼성신약 연구팀에게 너무 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미생물을 통한 악취제거 노력은 어 느정도 저감은 되는 것 같지만 관능적인 측면에서 주민민원이 계속되는 등 기대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다. 이번 시연회를 통해 악취저감이 아닌 악취제거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고, 그간의 가장 고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 할수 있게 되어 사업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악취제거문제가 해결된다면 농장주들은 생육환경과 육질개선에 더 많은노력을 기울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축산산업 효과가 될 것이다.

 유대표는 일반적인 EM이나 기타미생물제재를 통해 어느 정도의 저감은 가능하나 완벽하지 못해 관능적인 측면에서 민원 발생소지가  지속적으로 문제 되었다고 한다. 이번 소나무추출물을 통한 천연물 탈취제재는 이번 실험결과 기존 통상 45~48ppm의 암모니아와 높은 VOC 수치를 0ppm의 암모니아 수치와 취기강도를 만들어 코를 박고 분뇨냄새를 맡아도 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처리된다고 하며 24시간후 경종농가에 살포해도 전혀 악취 민원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향후 악취저감 액비의 비료화도 선순환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농장주 김씨는 평생 이렇게 분뇨냄새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처리해 본 경험이 없기에 놀랍다고만 한다. 때문에 축산농가 돈사내부에 적용 시 뛰어난 악취제거를 하고 주변에 악취민원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 같아 빨리 돈사내부에도 적용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기술이 축산농가에 빠르게 적용되어 기존 고질적인 악취문제들이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주)삼성신약 R&D 연구소 (대표:유형근) 측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산농가 악취저감 부문에 시연회와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더 많은 축산농가에 보급될 수 있게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람과뉴스=민희윤 기자=minstar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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