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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안근학 기자
  • 등록 2021-11-13 11: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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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개발 계획도


사람과뉴스=평택시=안근학 기자=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으로 인한 現국제여객터미널부지 및 新터미널배후부지에 친수시설 조성을 위한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수립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 이종한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항만수산과장은 現국제터미널 부지 105,600㎡, 新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71,500㎡ 및 신 터미널 ~ 현 터미널 간 보행연결로 L=1.0㎞(약 10,590㎡)에 해양교육, 예술,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항만친수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現터미널부지에는 전시, 체험/홍보관을 조성하고 新터미널 배후부지에는 테마정원, 행사광장 등을 설치해 두 공간 연결을 통해 친수시설 간 연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기능이 상실된 現국제여객터미널 부지 및 새롭게 조성되는 新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친수시설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평택시는 2018년 제4차 항만 기본계획 수립 시부터 現터미널 부지를 친수공간으로 변경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고, 이는 2020년 12월 고시된 제4차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되었다.


 예창섭 부시장은 “본 사업이 서부지역의 소중한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공감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사업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협의를 통해 과업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요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주변 개발계획 수립용역 완료 후 친수공간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서부지역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람과뉴스=평택시=안근학 기사제보 coda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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