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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특별시 공동연대, 공식 캐릭터 ‘자연이’와 함께 새 출발 알려
  • 박용우 경기취재본부장
  • 등록 2021-11-15 09: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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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정 자연특별시 공동연대 위원장 “자연의 날, 내년 2월25일로 지정”

[사람과뉴스=경기=박용우 기자] 국내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자연특별시 공동연대가 26일 서울무역전시장 코엑스에서 공식 캐릭터(자연이) 선포식과 함께 새 출발을 알린다. 

자연특별시 공동연대. 자연의날 & 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사)한국문화관광협의회. (사)캐릭터디자이너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국민들에게 자연의 날을 알리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진다. 

현재 국제사회는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환경과 잘 어울리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에 자연특별시 공동연대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공생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자연도시를 구축하고 성장시켜 나가며 보존하기 위한 도시를 선정해 ‘자연특별시’로 지정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는 등 전 세계가 탄소중립국가로 공동 대응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도시집중화와 산업화로 인해 자연 생태계의 보존과 복원, 관리와 육성, 도약과 변화가 이뤄져야 할 시기라고 공동연대는 보고 있다. 

정부는 2020년 12월 7일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 등 3대 정책방향에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 강화'를 더한 '3+1' 전략으로 구성돼 있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바 있다. 

또 3대 정책방향에 따른 10대 과제로는 ‘에너지 전환 가속화’, ‘고탄소 산업구조 혁신’, ‘미래모빌리티로 전환’, ‘도시·국토 저탄소화’, ‘신유망산업 육성’, ‘혁신 생태계 저변 구축’, ‘순환경제 활성화’, ‘취약산업·계층 보호’,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실현’,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국민인식 제고’ 등이 제시돼 있다.

이에 자연특별시 공동연대는 종교, 정당,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언론, 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국민들과 소통·협력해 아름다운 대한민국, 자연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국민들의 필수품인 달력에 매년 2월25일을 자연의 날로 지정, 국민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세미나, 포럼, 환경운동 등 계층·연령·성별에 상관없이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유산을 남겨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현재 정치, 경제, 사회, 환경, 문화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민간단체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11일 기준으로 270만명의 회원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기정 자연특별시 공동연대 위원장은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탄소중립의 노력은 현 시대에서 중요한 역할이다. 국가적으로 자연의 날을 지정(2월25일)해 대한민국이 살기 좋은 나라, 친환경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한걸음씩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과뉴스=박용우 기자=pnn8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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