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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위원장 봉필규)과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 개최
  • 오치훈 편집국장
  • 등록 2022-01-07 15: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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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필규 위원장,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5대 정책 제안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과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참여한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집회현장 

[사진제공 :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사람과뉴스=경기=오치훈]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위원장 봉필규, 이하 한자노)과 경기도상인연합회(회장 이충환, 이하 경상연)은 7일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영업시간 제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손실 100%를 보상하도록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및 인원을 준수하며 집회가 진행됐다.

지난 12월 29일 국회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각 도지부, 시군지회 신규 위원장들이 속속 결집해 단합된 힘을 보였던 한자노는 이번에 경상연과 함께 더 확장된 규모로 정부와 국회, 대선후보자들에게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5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봉필규 위원장은 “자영업자들은 사업자등록만 가지고 있을 뿐이지 어떤 면에서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이 나이를 먹어 현역에서 은퇴했을 때의 대비책이 필요한 게 현실이다.” 라고 토로했다. 

이어 “젊어서 열심히 벌은 거 10년 동안 골골하다 약값으로 다 들어가고 죽는다. 노후에 대한 대책으로 상인들도 고용안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역대정부에서 추진했던 계획이다. 경사노위 나가서 연구하고 있는데 자영업자에 맞게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과 경기도상인연합회가 참여한 자영업자 생존권 보장 집회현장

[사진제공 :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

한자노는 5대 정책 제안으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번 적용 제고,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및 복지정책 시행, △업태,업종 불문하고 자영업자에게 확실한 손실보상금 지급, △한국자영업자노동조합과 정기적 회의 마련, △자영근로자 노동연구소 설립 등의 내용을 제안했다.

사람과뉴스=오치훈 기자=pnn8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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