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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레슬러 김수빈, 정하민 오는11일 일본원정,"한일전 질 수 없다"
  • 안근학
  • 등록 2022-12-07 11: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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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빈 선수 음반 낸 정식 가수 “건강을만드는사람들” 홍보대사 활동
  • 원정길 오른 정하민 182cm, 110kg 국내 보기 드문 헤비급 선수
  • 초대가수 비트레슬러 김수빈 멋진 공연 다양한 활동 통해 이름 알려

(좌측) 프로레슬러 김수빈(37)선수  정하민(36)선수


사람과뉴스=안근학 기자=프로레슬러 김수빈 (37)과 정하민(36)이 2년여의 공백을 깨고 일본 원정에 나섰다. 

이들의 소속 단체 Lands endl (랜즈옌드)는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김수빈과 정하민이 오는 11일, 오사카 코레가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A-team 주최 2022 오사카에서 오오타니 (일본), 라이덴(일본)과 맞붙는다"라고 7일 밝혔다. 

두 선수가 출전하는 'A team 주최 2022 오사카는 후지타 카즈유키 켄도 카신, 그레이드 사스케 등 유 명 레슬러들이 대거 참가하는 오사카 최대 규모의 대회다. 그 열기를 입증하듯, 티켓 오픈 3일 만에 전 석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빈은 빠른 스피드와 공중기가 강점인 프로레슬러다. 지난 2014년 데뷔해 PWF LOTC, LOTW 챔피언 을 모두 지냈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무대에 진출, 한국인 최초로 고 김일이 차지했던 아시아태그빌드 에도 도전한 바 있다. 


최근에는 국내 격투기 단체 더블지 FC의 링 아나운서와 유튜브 콘텐츠 천하제일 무술대회에 출연했다.

 

“건강을 만드는 사람들” 홍보대사로 활동, 면역콘서트에서 초대가수 비트레슬러 김수빈 이름으로 멋진 공연으로 이름 알려


또한, 김수빈 선수는 음반을 낸 정식 가수로서 “건강을 만드는 사람들” 홍보대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보령문화의 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면역콘서트에서 초대가수 비트 레슬러 김수빈 이름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함께 원정길에 오르는 정화민은 182cm, 110kg의 국내에서 보기 드문 헤비급 선수다. 우수한 신체조건에 서 나오는 강한 타격기가 특징이다. 넘치는 힘과 근성으로 차기 한국 프로레슬링을 이끌어갈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합은 김수빈과 정하민 2년 만의 복귀전이다. 두 선수는 코로나 19 여파로 기존 소속 단체가 막을 내리며, 오랜 공백을 가졌다. 그간 링에 오를 기회만 기다려온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사람과뉴스=안근학 기자 기사제보 coda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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