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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재단, ‘치매국가책임제 2년, 경기도 현황과 과제’ 이슈 브리프 발행
  • 오치훈 팀장
  • 등록 2019-06-05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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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복지재단, “치매국가책임제 2년, 경기도 현황과 과제”로
  • 지역특성을 고려한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초기치매등급자 간 특성을 감안한 세분화된 프로그램 제공 제안

[사람과뉴스=오치훈 기자]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은 2017년 6월 2일 치매국가책임제를 선언한 지 2년이 지난 현재 경기도의 치매 현황과 과제를 제안한 이슈브리브를 발간하였다.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관리 인프라 확충, 환자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 경증 환자까지 치매관리 대상 확대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2년 동안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결과 치매 관련 인프라가 전국적으로 구축되고, 치매로 인한 비용부담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촉박하게 추진하여 전문인력 부족과 시스템 구축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매국가책임제 실시에 따른 경기도 치매국가책임제 정책 추진 현황을 살펴본 결과, 치매안심센터는 전체 보건소의 63%인 29개만 설치되었고, 6개 시는 한 개소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된 센터도 전담공무원은 22.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무기계약직이나 시간선택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있어 고용의 불안정으로 인한 전문성 확보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초기치매대상자를 위한 인지지원프로그램을 12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시범 실시하였으나, 초기치매의 특성에 따른 세분화된 프로그램 운영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경기복지재단은 분석결과를 토대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치매안심센터의 설치와 전문인력 채용을 위해 고용의 안정성을 담보하여야 하며, 초기 치매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59개 전체 노인복지관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경기도형 치매국가책임제”를 완성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www.ggwf.or.kr)에서 볼 수 있으며 이슈 주제 등 의견은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책팀(031-267-936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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