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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치매서포터 – 가치동행’ 발대식 개최
  • 오치훈 팀장
  • 등록 2019-06-12 12:08:51
  • 수정 2019-06-12 12: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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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2019 경기도 시니어 치매서포터 – 가치동행’ 발대식 개최
  • 광명시, 안양시, 안성시, 성남시, 평택시 5개 시·군 50명 활동

[사람과뉴스 = 오치훈 기자]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은 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본관 413호에서 ‘2019 경기도 시니어 치매서포터 가치동행’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니어 치매서포터의 취지 및 역할을 알리고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로 경기도청 관계자,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시니어 치매서포터-가치동행」 참여노인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발대식은 식전공연(난타공연), 경기도 노인일자리 사업 홍보영상 상영, 시니어 치매서포터 위촉장 수여 및 참여자 활동포부 발표, 치매서포터 활동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시니어 치매서포터-가치동행」은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지역 내 치매노인돌봄활동으로 ‘2017 경기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아이디어를 현장에 맞게 사업화하여 2018년 광명시와 하남시에서 20명의 노인이 참여하여 시범사업을 운영하였다. 

올해는 광명시, 안양시, 안성시, 성남시, 평택시 5개 시·군에서 시니어 치매서포터 50명이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니어 치매서포터는 경기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으로 구성되었으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말벗 서비스 및 조호물품 배송 등의 역할을 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보조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에 참여하는 치매서포터 중 한 어르신은 “내가 사는 동네에 있는 치매 노인을 돌볼수 있어 매우 뿌듯하며 나 자신이 노인이기 때문에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며 활동할 수 있다. 치매서포터로 활동하면서 배우고 익히게 될 돌봄서비스를 배우자 및 주변 지인들과 공유하여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경기복지재단 관계자는 “경기복지재단 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치매서포터-가치동행」사업은 지역내에서 치매이웃을 돌보는 치매친화환경을 조성하고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두가지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노인이 사회공헌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노인일자리를 계속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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