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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 바이오 3D프린팅 전문 인력양성 교육과정 시행
  • 오치훈 팀장
  • 등록 2019-06-15 22:42:53
  • 수정 2019-06-15 22: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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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계 선도기업들 컨소시엄 구성하여 힘 합쳐
  • 국내 최초로 메디컬 분야 전문 교육 시행하기로

[사람과뉴스 = 오치훈 기자] 캐드 ‧ 3D프린팅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의료 ‧ 바이오 분야의 3D프린팅 전문교육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의료 및 3D프린팅 분야의 선도기업(메디컬아이피, 인텔리코리아, 더트루바인, 매경비즈, 류진랩, 캐리마 이상 6개사)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7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인텔리코리아 3D프린팅교육센터에서 의료 ‧ 바이오(Medical ‧ BIO) 분야에 특화된 3D프린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금번 의료 ‧ 바이오를 위한 3D프린팅 1차 교육과정은 의료지식의 기본인 인체해부학을 비롯하여 인체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한 Segmentation(분할), 3D 데이터를 출력하기 위한 Slicing(슬라이싱), 3D프린터로 제품출력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의료 ‧ 바이오 3D프린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의료 ‧ 바이오 3D프린팅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 인력은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정보를 3D 데이터로 추출하여, 실제로 삽입 가능한 인공장기, 인공뼈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배양하게 된다.

 인텔리코리아 한명기 이사는“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의료 ‧ 바이오 3D프린팅에 관심 있는 다양한 인재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맞춤형 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집중하겠다.”면서 “배출된 전문 인력들은 우리나라 의료 ‧ 바이오 산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3D프린팅 업계의 P 대표는“당초 높은 기대로 출발한 3D프린팅 기술이 최근 주춤하게 된 근본 이유는 금속 3D프린터가 여전히 고가이기 때문에 산업현장에 투입되는 데는 아직은 한계가 있기 때문이었다.”면서 “3D프린팅 기술이 국민 속으로 다가가기 위해서는 기존의 제조시설 및 장비만으로 할 수 없는 부문 즉 3D프린팅 기술의 장점인 매우 복잡하고 소량생산이 요구되는 산업분야에서 획기적인 공정개선을 통해 원가절감 및 시제품 ‧ 완제품을 신속하게 제작하는 성공사례가 필요하다. 바로 의료 ‧ 바이오 3D프린팅 기술이 대표적인 분야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의료 ‧ 바이오 3D프린팅 전문 인력양성 교육은 의학 전공자 및 의료계 인력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해당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하여 금번 1차 교육은 의료 ‧ 바이오 3D프린팅 기술에 관심 만 있다면 성별, 나이,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 의료 ‧ 3D프린팅 기술(3D프린터, 3D모델링, 소재, 인프라구축, 홍보 교육, 교재 등)의 분야별 강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각자의 역량을 공유하게 되는 금번 의료 ‧ 바이오 3D프린팅 전문 인력양성 과정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텔리코리아의 CPC센터 공식 홈페이지(http://www.cadian3d.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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