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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 통합교육의 현황과 대책’ 주제로 제8차 복지정책커뮤니티 개최
  • 오치훈 팀장
  • 등록 2019-06-25 09:20:12
  • 수정 2019-06-25 0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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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복지현안 진단과 대응을 논의하는 ‘제8차 복지정책커뮤니티 개최’

 - 26일 수요일 오전 11시, 파주 아지동테마파크 3층 교육장에서 진행

 - ‘장애아 통합교육의 현황과 대책’ 주제

○ 경기도의회-경기도-경기복지재단 간 정책커뮤니티의 일환으로 진행


[사람과뉴스=오치훈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위원장 정희시), 경기도 보건복지국(국장 류영철),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이 공동주최하는 제8차 정책커뮤니티가 6월 26일(수) 11시부터 파주 아지동테마파크 3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커뮤니티는 2007년 개정된 「특수교육법」시행을 통해 장애아동의 통합교육이 공식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장애아동에 대한 통합교육이 일반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인식하에 장애아통합교육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고 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발제는 신현기 교수(단국대학교 특수교육학과)가 맡았으며, 조성환 의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의 주재로 공은지 행동치료사(ABA BEARS), 김유미 대표(발달장애아동조력자 모임), 권오일 과장(경기도 교육청 특수교육과), 이병화 팀장(경기복지재단 사회정책팀)의 지정 토론 후 참여자들과 함께 자유 토론 시간을 갖는다. 

2007년 4월 제정된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아래 특수교육법)의 기본 취지는 진정한 통합교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물리적인 통합 즉, 일반학교에 특수학급에 배치하거나 일반학교의 일반학급에 배치하여 전혀 알아듣지도 못하는 교과수업에서 고통스럽게 앉아 있다. 또한 적절한 서비스 지원의 부재로 특수학교로 회귀하거나 입학 시부터 특수학교를 택하여 교육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신현기 교수는 발제를 통해 실제적인 통합교육을 위해서 1) 일반교육과 특수교육 교육 과정 연계, 2) 심화과정을 통한 통합교육교사 양성, 3) 협력교실 형태의 통합교육 실천, 4) 특수교육 기반의 통합교육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성환 의원은 “통합교육은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책임이므로 통합교육이 실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특수교육 기반의 거점 특수학급을 시범운영하는 등 실현가능한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커뮤니티는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팀(031-267-9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의회-경기도-재단이 정례적으로 복지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정책커뮤니티는 이번 회차부터 파주시를 시작으로 고양시(9차), 의정부시(10차) 등 북부지역을 순회하며 북부의 복지 현안을 토론하고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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