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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윤보영 동시 전국어린이 낭송대회 개최, 꽃뜰힐링시낭송원 엄경숙원장 시낭송재능기부
  • 김갑수 기자
  • 등록 2019-08-29 13: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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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뉴스 = 김갑수 기자] 지난 8월 24일 동자아트홀에서 제5회 윤보영 동시 전국어린이 낭송대회가 개최됐다. 어린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행사로 꽃뜰힐링시낭송원 엄경숙 원장은 시낭송재능기부를 통하여 어린이들은 응원했다.

 엄원장은 국내외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적인 시낭송가로, 국내에 시낭송이라는 장르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했고, 국내에 가장 대표적인 시낭송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랜 윤보영 시인과의 인연으로 행사를 빛내주기 위하여 “수상자들에게 수상을 격려하고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시낭송의 아름다움을 함께 하기 위해서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엄원장은 윤보영 시인의 3편의 동시, “별이 되어”, “큰 별”, “행복만들기”를 아름답게 낭송하여 시어를 아름답게 전달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기회를 가졌다.

 ‘아름다운 시를, 아름답게 낭송하여, 아름다운 나와 사회를 만든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낭송을 하는 어린이들을 바라보면서 시낭송가로써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이 시를 보다 더 아름답게 표현하여 주변의 친구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인간 엄경숙에게 개인적으로는 현재 가장 힘든 시기이다. 치아 치료 때문에 오는 지속적인 통증을 아름다운 시낭송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 통증으로 그토록 즐기던 음식도 자제를 해야 하고, 밤이 되면 통증이 밀려오지만, 날이 밝으면 다시 시낭송을 지도하고, 대구지부ㆍ인천지부 등 원하는 단체를 찾아다니며, 그들에게 한번이라도 더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기 위한 준비와 그것으로 모든 아픔을 잊고 분주하게 움직인다.

 엄원장에게 시와시낭송은삶, 그 자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엄원장을 따르고 시낭송을 직접 배우려는 이유이다. 문화의거리 인사동에서 시낭송과 그리고 시낭송지도자과정 등 후학양성에도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다.

equine19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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