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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3돌 한글날 삼락회 주최 '세종어제 암송대회' 성황리 개최
  • 오치훈 국장
  • 등록 2019-10-10 01:02:42
  • 수정 2019-10-21 19: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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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층 대회장 단재홀에서 진행

[사람과뉴스 = 오치훈 기자] 올해로 제573돌 한글날을 맞이하는 10월 9일, ‘제1회 훈민정음 해례본 큰잔치 세종어제 암송대회’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2층 대회장 단재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한국교육삼락회 총연합회(회장 김정호. 이하 ‘교육삼락회’)가 주최하고, 학생신문사(발행인 엄영자)가 주관하며, 세종국어문화원(원장 김슬옹)과 한글예술원(원장 문관효)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원래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거행되기로 준비했으나, 이날 대규모의 집회가 진행되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회장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축사에서 한국교육삼락회 총연합회 김정호 회장은 갑자기 장소가 옮겨진 것에 대해 참여한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했다.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 해례본이 암송되는 뜻 깊은 한글날이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만든 한글이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문자로 증명됐기에 4차 산업혁명과 같은 여러 분야에서 한글의 위력이 발휘되므로 그 자부심을 가지고, 내일을 위해 발전해주길 바란다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전했다. 

 또한 학생신문 김상종 고문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뜻을 기리는 날이므로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세종형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진심으로 격려했다.

 이번 암송대회는 상주시에 있는 4개 중학교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한글날 행사였다. 한국교육삼락회 퇴직교원들 중 열정과 추진력을 갖춘 50대 퇴직평교사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공동기획하고 실행까지 완벽하게 구현됐다. 앞으로 매년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한글날을 기리는 행사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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