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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철도고등학교 총동문 골프대회 전국 최대규모 과시
  • 김순태 기자
  • 등록 2019-11-07 22:32:56
  • 수정 2019-11-08 10: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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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철도역사와 국가 교통동력의 중심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루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철도고등학교 총동창회(총동창회장 이창환)에 따르면국립철도고를 졸업하고 철도현장과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는 우수한 인재들이 지금은 폐교가 되었지만 특수목적을 가진 명문철도고등학교 부활을 위해 총동창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대외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년 역사를 갖고 있는 국립철도고는 그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총동창회 골프대회를 13년째 개최하면서전국에서 유일하게 매회 250명 이상이 동시에 운동을 즐길 수 있고다방면의 정보를 공유하고상부상조를 통해 국가와 사회에 봉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에폭시 광고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14회 김영천 동문의 매끄러운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총동창회장 및 대회장역대 회장단국회 및 기업가단체협회장 등 주요요직에 있는 동문들이 대거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여주신라컨트리클럽에서 총 200명 동시티업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총동창 골프대회는 비록 순위가 결정되었지만서로가 앞 다투어 수천만원에 달하는 기부형식의 찬조가 접수되어 참가자 모두가 트로피와 경품을 받도록 하는 등 동문으로서 우애를 과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국립철도고등학교 이창환 총동창회장은 올해로 13년째 되는 골프대회지만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와 최대규모로 동문과 가족들이 우애와 단합을 과시하는 행사는 국내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사례로서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자랑스러운 동문의 자긍심을 잃지 않는 철고인의 높은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국립철도고등학교는 전국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모인 특수목적의 고등학교로서 일명 철도사관학교로서 명성이 알려졌으나철도 공사화 및 정부정책 변화 등으로 1986년에 폐교가 되면서 현재는 철도전문대학교와 함께 충주의 국립한국교통대학교로 통합 재편되었다. 하지만 총동창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철도고등학교 부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과뉴스 김순태 기자 ds4ca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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