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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중앙전통시장에 설맞이 장보기 행사 인산인해
  • 김순태 기자
  • 등록 2020-01-23 14:11:08
  • 수정 2020-02-02 1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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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3일 오전 용인시 역사와 함께해온 소상공인의 1번지인 용인중앙시장이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앞두고 제수를 준비하는 시민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용인시가 최근 지역화폐인 와이페이를 190억원어치 발행했습니다.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공무원들의 노력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됩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오세영 처인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장을 보면서 시도의원 및 관계공무원,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용인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은 이날 발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중앙시장에서 30여년간 생선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생선 박윤경(64)씨의 판매대 앞에도 제수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명절에 전 재료로 많이 쓰이는 특대 크기의 동태는 한 마리에 1만원에 쉴 새 없이 팔려나갔다.
 
이날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주관한 백군기시장과 오세영 예비후보는 최근 화두가 되는 시장주변 주차장 확보에 대해 상호 현명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찾고 있으니 소상공인들이 너무 실의에 빠지지 말고 힘내시라는 인사말씀에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강시한 상인회장은 주기적인 전통시장 이용과 골목상권을 위한 좋은아이디어가 많으니 요청시 정책에 꼭 반영달라고 건의하여 큰 관심을 받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는 용인시 공무원과 국회의원후보자, 시도의원등이 대거 참여하여 용인와이페이로 상품을 구매하였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기위한 결의를 하는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한편, 용인 처인구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은  " 용인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소상공인이 장사가 잘되도록 하는것이 최우선이니 만큼 정책을 잘 짜줘야 한다는데 공감을 하고, 주차장 문제 및 소상공인의 과세표준기준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6만 용인소상공인에게 직접지원을 위한 용인시 산하 전담기관(가칭, 용인소상공인진흥원)설립을 추진하는데 용인시, 용인시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역할을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혀 주변 소상공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화폐 3조원과 온누리상품권 2조 5천억원을 발행을 확대한 것도 설 경기를 부양하는 요인이 되고 있어, 오늘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과 지역소상공인들이 오늘처럼 연중내내 활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한결같은 이야기가 있어 어려운 체감경기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사람과뉴스 : 김순태 기자 ds4ca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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