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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총 2020년 정기 대의원대회 성료
  • 오치훈 국장
  • 등록 2020-02-01 11: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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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노총 2020년 정기 대의원대회 개최. ⓒ공공노총

[사람과 뉴스 = 오치훈 기자]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충재/ 이하 ‘공공노총’)은 1월 30일 (목) 공공노총 회의실에서 2020 정기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박주형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아래 3개 사항을 보고했다.
1. 전 차 회의결과
2. 제2대 부위원장(충원) 선거 진행 상황
3. 공공노총 기구 신설•폐지, 임면 사항 등 

다음으로 7개 사항을 논의했다.
1. 제2대 부위원장(충원) 선출의 건
2. 공공노총 규약 중 일부 신설 및 개정 승인의 건
3.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4. 2019 회계연도 정기감사 결과보고 승인의 건
5. 2019 사업평가 승인의 건
6. 2020 사업계획 승인의 건
7.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승인의 건 등 

모든 대의원들, 조합원들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는 공공노총을 만들자고 발표하는 이충재 위원장. ⓒ공공노총

 이충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노총이 출범한 지 3년 정도가 지났지만 아직 공공노총이 목표하는 모든 일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시스템 구축과 인력이 정비된 것은 아니다.  

지난 연말,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조’와 '전국직업훈련교사노조' 등 새로운 산별노조가 출범했고, 김해영 부위원장님을 비롯하여 노현설 대외협력실장과 임정은 홍보실장 등 새로운 인력이 충원되어 발전적인 성장을 하는 중이다. 

공공노총의 모든 산별노조가 힘을 합쳐 새로운 도약을 하는 2020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건 사항 중, 공공노총의 영문으로 표기할 때, 현재의 ‘KOREAN CONFEDERATION PUBLIC SERVICE LABOR’S UNION (약칭 KCPSLU)‘에서, ’공공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KOREAN FEDERATION OF PUBLIC SERVICE UNIONS (약칭 KFOPSU)‘로 변경하기로 했다.

공공노총 회계감사 결과보고 하는 배경갑 회계감사위원, 공공노총 사업평가 보고와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는 박기산 정책국장 ⓒ공공노총

배경갑 회계감사위원은 ’2019년도 정기감사 결과보고’를 통해,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편성에 맞게 수입•지출이 회계규정과 사업목적에 적합하게 예산집행이 되었으며, 체계화된 조직내부 집행 프로세스와 함께 예산집행이 사업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박기산 정책국장은 ‘2019년 사업평가 및 보고와 2020년 사업계획’을 보고하면서, 공공노총의 조직현황에 대해, 현재 총 10개 연맹, 8만 6천여 명의 조합원이 있으며, 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웠던 지난 해에도 공공노총은 조직화사업, 연대사업, 정책사업 등을 꾸준하게 추진했으며, 외연확장을 통한 노총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시기였다고 2019년을 평가했다. 

특히 노동법률 상담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도래샘’과 ‘슬기로운 노조생활’을 통해 조합원들의 노동현장중심 법률상담 역량이 강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의원대회에는 수도권의 대의원뿐만 아니라, 지방공기업연맹 김기문 위원장, 창원경륜공단노동조합 김창태 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공공노총의 성장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전국우체국노동조합’ 조주현 사무처장은 ‘이번 대의원대회를 통해 많은 내용을 공유하면서 공공노총의 성장이 체감되는 기분 좋은 떨림을 느꼈다. 더욱 열심히 분발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되었다.’라고 말하면서 대의원대회 참석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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