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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노조, 지자체 구내식당 일주일 한 번 휴무 촉구
  • 오치훈 국장
  • 등록 2020-02-13 1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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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지역상권 활성화 동참


[사람과뉴스 = 오치훈 기자]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충재, 통합노조)은 13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구내식당의 일주일 중 하루 휴무를 촉구하고, 통합노조 차원에서 이 같은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불경기에 시달리는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Covid-19)은 3개월째 전 세계를 신종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이 때문에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있으며, 사람들의 활동과 교류가 위축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있으며, 특히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전국의 지역 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통합노조는 이런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구내식당이 1주일 중 하루는 휴무하여 직원들이 주변 식당과 상가들을 이용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통합노조는 전국의 산하 지부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우려가 해소되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때까지 지역경제를 살리는 이 같은 노력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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