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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STU H+ 비교과 페어」 성료
  • 오치훈 편집국장
  • 등록 2020-11-09 22: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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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교육 시스템적 변화의 기폭제 역할 기대

서울신학대학교 STU H+비교과 페어가 축제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람과뉴스 = 오치훈 기자]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11월 5일(목)과 6일(금) 양일간에 걸쳐 「STU H+ 비교과 페어」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개최된 「STU H+ 비교과 페어」 축제는 학생들의 수학능력 향상, 자신의 정체성 확립, 진로설정, 생애설계 등을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설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교육혁신원(원장 한수정 교수)이 주관하고 산하 교수학습개발센터, 미래인재개발센터, 창업지원센터, 학생상담센터, 다누리컴버시티센터가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참여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YouTube 생방송으로 행사를 중계하고 교직원과 학생과의 즉흥 대담도 실시하였다. 현장 참여 학생들은 물론 댓글을 남긴 YouTube 참여자들에게도 경품을 추첨하여 배달까지 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비교과 페어는 센터별로 마련한 부스를 통해 VR면접, 퍼스널 컬러 컨설팅, 그림카드 상담, 학습유형 진단, 봉사활동 프로그램 소개 등 재학생들에게 센터별 특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교육혁신원의 한수정 원장은, “서울신학대학교는 ‘진리’와 ‘성결’이라는 대학이념에 따라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헌신적 인재를 양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학습 못지않게 비교과 프로그램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할 뿐 아니라 기존 프로그램들의 개선과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의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비교과 페어 개최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직자 취업준비 스터디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 소개를 하고 있는 이재섭 교수(우측에서 세번 째)와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

 한편, 공직자 취업준비 스터디 학생들과 함께 현장에 참여해 소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미래인개개발센터(센터장 손정위 교수)의 이재섭 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는 학생들이 입학 초기에 ‘행복한 인생설계와 진로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에 맞는 인생설계와 진로코칭을 일찍 경험하게 함으로써 알찬 대학생활은 물론 소명과 비전을 갖춘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공직 취업 스터디그룹 김한솔(사회복지학과 4학년), 이민수(중국어학과 4학년) 스터디 팀장들과 김채원(유아교육학과 3학년), 강이슬(사회복지학과 1학년) 팀원들이 스터디 홍보 플래카드를 들고 열심히 홍보했다. 그 중 김채원 학생은 “나는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공직자가 되는 꿈이 있다. 그래서 미래인재개발센터에서 제공하는 ‘지피지기 필승 스터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오늘은 공직에 계신 선배의 경험담도 듣고 지도교수님과 공부 방향에 대한 상담도 하려고 페어에 직접 참여했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황덕형 총장의 부임 이래 인성교육의 가치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경쟁력 있는 학교로 변모하기 위해 시스템 전반의 개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이번 ‘비교과 페어’도 서울신학대학교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치훈 기자 = metain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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