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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예상 못한 위기 상황 대비하며 기말고사 시행”주문
  • 민희윤 제주도본부장
  • 등록 2020-12-15 11:45:37
  • 수정 2020-12-20 15: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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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문 교육감 “기존보다 강화된 국제학교 방역 지침 협의하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상황실에서 국제학교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회의가 열렸다.

[사람과뉴스 = 제주도 = 민희윤 기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4일(월) 오전 9시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기획조정회의에서 “도내 중‧고등학교가 연말까지 기말고사 등의 평가를 진행한다”며 “평가 도중에 예상하지 못한 위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사전에 수립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대비한 대책도 지금부터 준비해달라”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국제학교가 3월까지 방학과 개학을 반복한다”며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제학교와 협의하며 기존보다 강화된 방역 지침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제학교 학생‧학부모 30%가 수도권에 거주한다. 코로나19가 내년 1~3월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국제학교와 긴밀히 논의하며 방역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학교 확진자의 경우(12.15현재) 전원 음성 판정이 났고, 학부모 및 학생이 방학을 이용해 육지나 외부로 나가는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택에 머무르기를 교육청은 국제학교에 권고했다.

민희윤 기자 = minstar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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