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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한국마술문화협회, 마포구 후원으로 제 2회 시니어 매직 페스티벌 개최
  • 오치훈 편집국장
  • 등록 2020-12-22 16: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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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술축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개최

[사람과뉴스 = 오치훈 기자] (사)한국마술문화협회(이사장 이래형)가 주관하고, 마포구가 후원하는 제2회 시니어 매직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작년과 달리 비대면 온라인으로 60세 이상의 시니어 어르신 50여 팀의 동영상을 접수하고, 34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선별 마술사의 축하공연과 함께 비대면 마술축제가 진행됐다. 

 협회는 코로나19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모든 공연이 취소되고 있어 페스티벌도 취소하려했으나 마포구의 후원과 시니어들의 열정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특별히 오픈스튜디오를 마련하여 영상 송출시스템을 갖추고 어르신들과 비대면으로 즐기기 위한 마무리작업을 했다. 

 매년 학교, 기업, 거리 등에서 행해지는 마술 퍼포먼스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여 모두 언택트 비대면 공연 등으로 전환되고 시스템 변경으로 인해 많은 대면공연이 어려워지고 있어, 향후 많은 예술인들이 비대면 시스템에 맞춰 공연을 추진해야 할 과제가 주어지게 되면서 관객들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한 방안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사)한국마술문화협회는 한국문화예술전문기획인 협동조합(이사장 강병수)와 문화예술 공동 컨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시니어 마술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분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마술문화협회 이래형 이사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온라인으로라도 어르신들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대회를 만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 시스템의 변화로 인해 비대면 형식의 마술공연 및 대회를 많이 추진하여 어르신들도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총괄을 맡은 최정한 이사는 “어르신들의 마술여가 활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지금의 대회가 공식화 되어 가고 있으며, 코로나가 잠잠해 지는 시기에 대비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 ,비대면 시스템과 함께 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하겠다.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니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마무리 했다. 

수상자는 12월22일 저녁 kmagic.org 와 마술문화협회 페이스북에 기재된다.

비대면 공연을 진행중인 시니어 참가자들

오치훈 기자 = metainz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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