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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칼럼] 복의 영적 의미(수원순복음교회 이범헌 장로)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9-02-26 03:46:14
  • 수정 2019-04-03 09: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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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칼럼] 복의 영적 의미(창12:2~3)
수원순복음교회 이범헌 장로

성경에서 말하는 복의 영적의미는 무엇이며 나의 삶에 어떻게 나타내야 할까? 복이란 하나님께서 나를 성령님의 선하신 뜻대로 주장하실 때 복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복은 내가 의도하는 것을 이루며 누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 곧 성경말씀을 쫓아 성령의 인도하심대로 따라가며 영적 교통이 이루어 질 때 곧 영에 속한 사람으로 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마귀의 근성을 소멸시키지 않는 한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없다. 오직 주 성령 하나님이 나를 통치할 때에 복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나의 삶을 내가 주인이 돼 내 마음과 내 고집대로 살아가게 되면 복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삶이 되고 만다. 나의 마음 속 죄가 나를 사로잡고 그 권세 아래에서 살아가게 되면 시간과 물질과 정신을 그것에 빼앗기며 소진하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주장하시고 도구로 사용하시게 되면 마귀 사탄 그 어느 것도 장애물이나 걸림돌이나 위험물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실수도 없으시고 한 치의 오차도 없으시다.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있는 믿음으로 그의 기쁘신 뜻대로 행하고,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복이다. 내가 의도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를 들어 쓰실 때에 그 자체가 복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잘 먹고 마시며 보이는 것에 기쁘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이 복이라고 믿고 사는 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복의 개념과 맞지 않다. 그리스도 안에서 복이란 본래 사람의 지으신 의도대로 생령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복을 받는 비결은 무엇보다 자기 안의 자아를 날마다 죽여야 한다. 내 자아가 날마다 죽게 되면 날마다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해드리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생을 누릴 수 있다. 나의 삶을 내가 주인이 되어 내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보게 되면 내게 ‘화’가 되고 내 안에 계신 주 성령 하나님의 의도대로 그리스도를 높이며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시선으로 나를 보게 되면 내게 ‘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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