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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수원갑(장안), '300인 원탁회의' 개최
  • 편집국 편집장
  • 등록 2019-03-30 03: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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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지역위원회(장안구, 위원장 이재준)는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대강당에서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와 관련한 '3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회의는 지난 2월 1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도출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와 고민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300인 원탁회의 주제는 장안의 3대 성장판인 ♦최첨단융합의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 ♦쇠퇴하고 낙후된 장안의 토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 촉진 ♦사람사는 장안을 위한 생활SOC 본격 추진 등 장안의 청년을 위해 시급한 내용 등이 포함돼 15개 조로 나뉘어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그 결과는 전자투표를 통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장안구민들은 먼저 ‘최첨단융합의 북수원테크노밸리 조성’에서 ‘지역 청년 우선 채용을 위한 행정 지원’(33%)이 가장 중요했고, ‘토지이용 활성화와 도시재생 촉진’에서는 ‘마을의 주차장 확보를 위한 다각적 노력’(48%)이 시급하다고 봤다. 

 다음으로 ‘장안의 생활SOC 본격 추진’에서 ‘장안구에 대형병원 유치’(45%)가 중요했고, ‘장안의 청년을 위해 시급한 내용’에서는 ‘일자리 창출(창업지원, 기업유치 등)’(41%)이 우선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앞서 ‘4차산업혁명과 우리의 삶’이란 주제로 김병관 국회의원의 뜻 깊은 특강과, 곽영진 청년위원장이 주관한 ‘수원갑 청년발대식’이 병행되어 토론회가 한층 풍부해졌다. 

 이날 참석한 한 청년위원은 “장안은 정자, 천천 택지개발 이후 활력이 떨어져 지속적으로 노후화될 것을 우려했으나, 이날 청년들과 함께 장안의 성장판 3대 과제를 토론하면서 장안을 미래를 상상하게 됐다”며 "이날의 소통이 중앙정치로 확대돼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정치가 이루어지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로 전했다.

 정당 지역위원회 차원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300인 원탁회의’는 시민과의 소통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이재준 지역위원장의 거버넌스 정치 철학과, 다양한 거버넌스 행정 경험(수원시 제2부시장)이 바탕이 됐다. 

 이재준 지역위원장은 “향후 여성, 소상공인, 생활체육인 등의 대상별 소통과 행정동을 찾아가는 지역별 소통으로 구분해 원탁회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장안구를 시대적 요구인 '시민이 만드는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으로 만드는데 당원 및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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