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양양 서프 매장은 점주의 독특한 이력이 화제다. 김종후(Tyler, 42세) 점주는 2004년 서핑에 입문해 2011년 빌라봉 국제서핑 페스티벌 3위, 2012년 양양서핑 페스티벌 2위에 빛나는 수준급 서퍼이다. 또 하와이, 호주, 인도네시아 발리, 캘리포니아 등 해외 유명 서프 포인트를 여행하며 다양한 서프 문화를 경험한 국내 서프계의 산증인이다.

파타고니아 양양점은 서퍼인 점주의 경험에서 우러난 아이디어와 함께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 기존 인테리어를 최대한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이 만나 양양점만의 매력을 담은 서프 매장으로 탄생했다.
파타고니아 양양점은 방치되어 있던 창고 건물을 서프 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매장 내 소품과 빈티지한 액자들은 그동안 점주가 해외 유명 서프 포인트를 여행하며 구입하거나 지인들의 선물로 구성했다.
양양점 옥상은 ‘루프탑 영화 상영회’ 등을 통해 서핑이나 환경 관련 영화를 상영하며 서퍼들이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커뮤니티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파타고니아 양양점 김종후 점주는 “서핑은 자연과 하나되어 바다가 주는 최고의 선물인 바람과 파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스포츠이다.”며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파타고니아가 서퍼들에게 최고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파타고니아코리아는 양양 서프 매장을 통해 국내외 서퍼들에게 인기 있는 파타고니아의 웻수트(Wetsuit)와 함께 보드 쇼츠(boardshorts) 등 서핑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