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전) 청북초등학교장, 칼럼니스트, 논설위원 이 세 재 사람과뉴스 편집국 기자 |= 옛말에 "신언서판(身言書判)이 좋아야 출세를 한다."고 했다. 얼굴이 잘생기고, 말을 잘하고 글을 잘 쓰며, 판단력이 예리하고 정확해야 된다는 뜻이다. 우리네 인간사의 모든 일은 선택과 판단의 결정이다. 물건을 구매할 때도 사업을 선정할 때도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모두가 판단과 결정의 순간이다. 특히 전쟁에서는 장군의 판단과 작전계획이 예리하고 정확해야 승리할 수 있다. 그래서 “전쟁에 패한 장군은 용서할 수 있어도, 작전에 패한 장군은 용서할 수 없다.”고 까지 말하고 있다. 조직을 운영하는 데에는 의사결정이 필요하게 된다. 의사결정은 다수결에 따른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내 자신이 참석하여 의사를 반영하고,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비교 판단하여 선택하게 된다. 회사나 기업에서는 사장의 생각과 판단이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게 된다. 특히 가정(학교)에서는 아버지(선생님)의 사고방식과 판단이, 선택의 결정을 좌우하게 되고 자식(학생)들에 대한 본보기(교훈)가 될 것이다. 국가 운영의 준거는 반드시 법과 규정에 따라야 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이어야 하
평택/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 평택시 김대환 복지국장은 지난 6일,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평택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김우영)를 방문해 새해 덕담과 함께 신년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이후 센터 시설을 견학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평택시의 외국인주민 수는 4만 5천여 명(총 인구 대비 7.1%)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8위, 경기도 6위에 해당하는 손꼽히는 밀집 지역인만큼, 이번 평택외국인복지센터 현장 방문은 2025년 새해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김대환 복지국장은 “지난해 지역 내 외국인주민의 인권보호와 권익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신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올해에도 평택시는 외국인주민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역사회의 인식개선 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다양한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 평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외국인주민센터는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생활 고충에 대한 상담은 물론 한국어교육, 조기적응 프로그램 운영, 법률자문, 공동체 활동, 정보제공, 네
안양/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 오는 2월 9일, 경기도 안양 성결대학교 학생체육관에서 일본 명문 프로레슬링 단체 Land’s End가 주최하는 특별한 대회가 열린다. ‘Tattashiite 제공 랜즈엔드 코리아 in 안양: 김도유 트리뷰트’는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故 김도유 선수를 기리는 대회로, 한·일 레슬링 최강자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故 김도유, 한국 프로레슬링의 거목 김도유 선수는 1977년 데뷔 이후 27년간 활동하며 한국 프로레슬링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는 김일체육관 출신으로 400회 이상의 경기에 출전해 80%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으며, 186cm, 120kg의 건장한 체격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1994년 오리엔탈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약 10년간 타이틀을 방어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거칠고 강력했으며,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흥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받는다. 김도유 선수는 2004년 선수 생활을 마감한 후, 안양 농수산물시장에 위치한 전남 고흥수산을 운영하며 제2의 삶을 살았다. 그 와중에도 한국프로레슬링협회 총무를 맡아 한국 프로레슬링의 재도약을 위해 힘썼다. 안타깝게도 그는 20
사람과뉴스 전재은기자 | 경기도가 2029년까지 74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상하수시설 운영과 재생에너지 활용 하수처리 등 탄소중립 물 관리기술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3차 물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 5개년 시행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탄소중립(Net Zero) 선도하는 경기도 물기업’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도내 물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3차 시행계획은 ▲탄소중립 기술 분야 집중 지원 ▲지원체계 고도화 ▲전략적 해외 진출 지원 ▲물산업 전문성 강화 및 네트워크 활성화의 4대 전략과 15대 단위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소요예산은 74억 원으로 추정됐다. ‘탄소중립 기술 분야 집중 지원’을 통해 경기도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원격으로 계측·감시·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상하수시설 운영, 재생에너지 활용 하수처리, 저에너지 해수담수화, 기후위기 대응 물 재이용 등 미래형 물기술을 선정해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체계 고도화’는 경기도 물산업 콘트롤타워로 경기도물산
사람과뉴스 인터뷰]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평택을 향해" 평택시의회 이관우 의원, 도시 재생과 시민 소통의 해법을 말하다 평택/사람과뉴스 안근학기자 = 평택시는 빠른 성장과 도시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다. 하지만 급격한 발전이 가져오는 문제들, 특히 지역 간 불균형과 구도심 쇠퇴는 평택의 미래 과제로 남아 있다. 평택시의회 이관우 의원은 이런 현실을 직시하며 지역 균형발전, 도시재생, 그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핵심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본 인터뷰에서는 평택시의 현안과 해결책,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의 사례, 그리고 도시개발과 문화유산 보존의 균형을 위해 고민하는 그의 철학을 들어본다. "시민의 작은 목소리가 정치의 시작"이라는 그의 말처럼, 평택시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함께 따라가 보자. 1. 주요 활동과 역할 - 현재 평택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 평택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인구는 이미 60만명을 넘어 향후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 및 민간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그 성장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평택의 미래는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평택시는 겨울철 유행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의 증가세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50주차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유행기준(8.6명)을 초과해 지난 20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표했다. 호흡기 감염병(인플루엔자,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은 소아 및 학령기, 청소년 중심으로 환자 발생이 집중되고 있으며, 면역력이 낮은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급성 설사와 구토, 복통을 유발하는 장관 감염증(노로바이러스,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등)도 전주 대비 409명 증가했다. 장관 감염증은 오염된 음식물이나 지하수를 섭취할 때 발생하며, 감염 초기 증상이 없고, 사람 간 접촉으로 쉽게 전파돼 집단발생 위험이 있다.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생굴 등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를 삼가고, 조리도구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아울러, 면역력이 약한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관련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2025년 경기도는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정제도와 정책을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고,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한다.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4.5일제 시범사업’을 도입한다. 또한 ‘경기가족친화기업 대상 0.5&0.75잡 지원’ 사업을 통해 가족친화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가 출산, 양육, 가족 돌봄, 자기계발 등을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HE 경기패스’를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기후보험’과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기후펀드)’도 새롭게 운영한다. 아울러, 가치있는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는 기회소득을 확대하고, 도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360도 돌봄’ 정책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7대 분야별로 나눠 소개한다. 1. 복지․보건 분야 ▲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 65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2024년 12월, 대한민국 대표적인 대치동 수학 1타강사인 정승준 원장이 수원 영통에 위치한 이강학원을 인수하며 지역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대치동의 대표 1타강사로 이름난 정승준 원장의 이번 행보는 경기 남부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승준 원장, 학원 업계의 차별화된 리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정승준 원장은 대치동 시대인재 학원에서 다년간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강의로 소위 대치동 1타강사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문제의 상황을 논리적으로 독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강조하는 그의 강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큰 신뢰를 얻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교재인 로드스타 문제집의 경우, 시대인재 재수종합반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재는 난이도 높은 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며 상위권 학생들의 실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교재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영통 지역 우수 학생들의 관심 집중 수원 영통은 경기 남부권의 교육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특히 화성, 세마, 영통 인근 학교의 우수 학생들이 많은 지역으로, 정승준 원장의 이강학원 인수가 학부모들과 학생들
사람과뉴스 안근학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뉴빌리지 사업 목적은 노후 저층 주거지에 기반·편의시설 공급과 주택정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것으로 절차는 기초사업신청서 작성 → 시·도사업 신청 → 국토부공모·선정 → 기초사업 추진의 슌서로 진행된다. 한 곳당 최대 5년간 국비 150억원지원으로 정비구역과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연접하여 단지형 계획시 최대 30억원 추가 지원, 용적률 완화(법 상한 1.2배),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융자(총사업비의 최대 70%, 금리 2.2%), 정비 컨설팅(한국부동산원) 등 주택정비 패키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선도사업은 지난 8월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2달간 평가하였으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32개 사업지에는 최대 5년간 국비 4,132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