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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토)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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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상공인 자영업자협동조합 중앙회(회장 봉 필규) 상협을 만들자

새로운 직함이 생겼다. 아니 만들었다는 표현이 맞겠다. 한국소상공인 자영업자협동조합 중앙회 회장 봉 필규직함이 그것이다. 제가 협동조합 중앙회를 만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우리나라는 OECD 국가에서 노인빈곤율 비율이 최고로 높다. 그것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사회보장제도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평생 장사를 해서 번 돈으로 자녀 뒷바라지만 한다. 물론 좀 더 나은 사람은 대출을 포함해서 집안 채 달랑 마련하는 사람도 있다. 평생 고생해서 일을 해도 공무원이나 대기업 직원들처럼 퇴직금도 없다. 전반적으로 사회보장제도가 미비하다. 그동안 정부가 노동조합의 위세에 눌려 노동자에게만 신경을 쓴 결과라고 생각한다. 골골 십 년이라고 하죠? 노후에 대한 대책이 없다 보니 늙어 병들어서 자식들 눈치만 보게 된다. 우리나라 노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자료도 많을 그것으로 생각한다. 젊은이들도 얼마나 살기 힘든 세상인가? 그래서 답은 소상공인/자영업자 협동조합 중앙회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한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선진국들은 전 국민 협동조합 체제다.자 기일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협동조합에 투자를

고영진 작가 인터뷰

차를 좋아하는 작가의 역동적인 작품세계 보이는 관점에서 새롭게 작품 요소로 활용 나는 살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고영진 작가 해미아트갤러리 개인 초대전 포스터 서산 해미아트갤러리에서 열린 고영진 작가 초대전이 성황리에 마쳤다. 그동안의 소감과 작품 세계를 들어 보았다. 이번 개인전에 대한 소감은? 저는 크레이시 카를 너무나 좋아했고, 어렸을 때부터 그리고 제가 차를 타고 다니면서 느낀 점과 일반적으로 남들이 신경 안 쓰는 그런 풍경들인 풀이라든가 나무라든가 어떤 건축물 그런 것들을 제 나름의 방식대로 이렇게 차랑 잘 어울리게 매치시켜서 그것을 작품화시키는 데 관점을 두었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틀어박혀서 작품활동만 하게 됐네요 하하하 이번 전시작품에 대해? 저의 그림은 재료에 있어서는 한국화 쪽인데 장지에 채색을 많이 했고, 색감들도 강한 색감보다는 약하게 거의 블랙 쪽은 많이 안 쓰고 카키색이라든가 녹색 계열 그런 쪽을 좋아해요. 그리고 작품 완성도에서 선을 중요시 여기서 보통 한 작품당 스케치를 한 다섯 번 정도는 해요. 스케치에 보면 2차적인 그런 느낌보다는 어떤 평면적인 느낌을 살리면서 그 평면 속에 어떤 형체가 다 나와 있는 것 뚜렷한 선을 좀 좋아해요. 서산 해미아트갤러리에서 열린 고영진 작가 작품 그림에 자동차가 작품마다 들어가 있는데? 자동차가 많이

[人터뷰 - 대한민국 미래교육, 전문가의 생각을 듣다] 이경훈 Nooh 시스템 대표

선천적인 재능이나 관심을 빨리 찾아주는 교육이 미래교육의 기본 학년에 구분 없이 능력에 맞는 교육을 실시해야

이경훈 사람과뉴스 미래교육전문 논설위원 "국문과를 입학한 아들에게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하게 해서 이번에 졸업을 합니다. 아들이 저에게 얼마 전에 한 얘기가 이렇습니다, '아빠! 나 이렇게 살면 될 거 같아' 라고 자신에 차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고맙다고 했습니다. '나는 네가 이력서를 내고, 면접 오라는 연락이 없더라도 상관없지만, 내가 속상해 할까봐 맘 졸이고 미안해할지도 모르는 네 모습을 안 보게 해줘서 고맙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과뉴스=경기=오치훈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대한민국 고3 수험생들의 2021년 수능이 치루어졌다. 여태까지 공부해온 환경 중 코로나라는 악재속에서 그 어느때 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수능시험을 치룬 학생들에게 먼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사람과뉴스는 앞으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교육과 관련하여 어떤 교육이 정말 필요한것인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은 무엇인지, 각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인터뷰와 논설을 올릴 예정이다. 그 첫번째로 융합프로그래머이며, Nooh 시스템 대표인 이경훈 위원을 모시고 얘기를 나누어밨다.[편집자주] [가장 먼저 현시대에 필

[칼럼] 차기 정부에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기대 할 수 없는 이유

전상민 객원기자 [사람과뉴스=부산=전상민 객원기자]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곧 5개월 후면 실시가 된다. 2022년부터 5년간 대한민국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나아갈지 정하는 중요한 선거이기도 하다. 현재 대선 정국에서 여·야 대권 주자 모두 주문처럼 외운다는 단어인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층). 하지만 청년층과 가장 밀접한 문제인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극소수의 대권주자를 제외하고 모두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금 여·야 대권주자 각 진영 지지율 1위 후보 중에서도 구체적인 해법 내놓은 후보가 없을 정도이기에 급기야 모 신문사에서는 현금성 지원 공약에만 청년에 대한 공약이 치우쳐져 있고 일자리·연금 개혁 등에 대한 구조적인 해결책은 없다고 지적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차기 정부에서도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기대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금 더 이야기를 덧붙이면 이렇다. 현재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임금을 다소 작게 받아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에 나온 근로조건이라도 정확하게 지켜지는 일자리, 일하면서 결혼·주택 구입 등 미래를 생각해보고 그려 볼 수 있는 일자리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기고] 경청(傾聽), 진정한 소통과 각종 리더십의 근본

윤원식 [주요이력] 예비역 육군 대령 (육사42기) 국방부 대변인실, 합참공보실 국가유공자(보국훈장 삼일장 수상) [활동경력] 미디어메이커스협동조합 이사장 (재)글로벌스마트융합센터장 사람과뉴스 국방 전문기자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조 부위원장 재향군인회 객원연구원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객원연구원 # 초연결 시대에 소통이 안 되는 역설 디지털 문명의 총아 각종 ICT 기기가 우리 생활 곳곳에 융복합되어 나날이 변화 발전해 가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이다.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 등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상호작용되어 생활의 편의와 편리함을 더해주는 초연결, 초지능 사회이다. 그런데 모든 것이 연결되고 통하는 초연결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과 교류는 물론, 소통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종종 볼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펜데믹 현상이 큰 원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 또 다른 요인이 있다. # 지금은 접촉이 아닌 ‘접속’의 시대 가장 큰 요인은 핸드폰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핸드폰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의 간접적인 대화나

[칼럼] 엇박자로 나가는 청년정책 조직 개편

한국의 청년정책 이대로 가도 될까? 보통청년이 바라본 청년 그리고 세상

전상민 객원기자 [사람과뉴스 = 부산 = 전상민 객원기자] 청년층 확장실업률 사상 최고 27%, 20~34세 청년층 자가 점유율 18.9%(2018년 기준), 청년 우울증 환자 100만 돌파. 몇 가지 살펴보지 않아도 현재 2030 청년층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알 수 있다. 무엇보다 바른 정책 방향으로 사각 지대 없이 많은 청년들을 살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는 건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이를 위해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할 정치권과 정부는 정책을 다루는 조직 개편부터 엇박자를 내고 있다. 엇박자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올해 6월경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송영길 대표가 청년들의 주거, 일자리,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은 물론, 청년들이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며 청년특임장관 신설을 언급했다. 또한 이전에도 장경태 의원, 태영호 의원 등이 청년 관련 업무가 각 부처에 산재해 있어 청년 정책 추진 동력을 얻기가 어렵다. 종합적인 지원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청년처, 청년부 등의 부처 신설을 언급했다. 이렇게 단일 부처에 대한 종합 지원 정책 추진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이대로 좋은가

민성숙 (강원글로벌미래교육연구원준비위원장) 사람과뉴스 칼럼니스트 몽골후레대학교 의공학과 자문위원 춘천시의원 역임 강원도문화예술특별보좌관 역임 강원대학교예술대학음악과강사 역임 명지전문대학실용음악과강사 역임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이 있다.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한 가르침이라는 뜻이다. 이는 교육에서 주위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는 가르침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어머니들도 맹자 어머니처럼 자녀의 교육에 매우 민감하다. 맹자 어머니처럼 자녀의 교육환경에 신경을 써가며 자녀가 훌륭한 인물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같다. 지난 8월 11일 강원도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강원도 내 학교 앞에는 유흥주점과 성인용품 판매점, 불법 오락실 등 청소년 유해시설이 즐비하다는 것이다.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보면 학교나 학교설립 예정지에서 직선거리 200m를 벗어나면 이러한 청소년 유해시설을 운영할 수 있다. 때문에 청소년 유해시설에 대한 학부보들의 민원이 많지만 규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는 것이 각 지자체의 답변이다. 지자체가 지역사회와 협력해서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교육은 학교 혼자서 하는 것이

[기고] 특별한 사연

박찬주 전 육군대장 (육사37기) 국민의힘 대선후보 60대 중반의 어느 지지자분께서 저를 찾아왔습니다. 그분 말씀의 요지는 지금 국민의힘에서 10명 이상의 대선출마자가 나올 것 같은데 어찌해서 군출신은 한명도 없는가, 후보들은 문재인정권의 안보허물기에 대해 제대로 된 비판하나 없이 인기몰이만 하고있다, 역대 군사정권 시절이 오히려 나라가 잘 돌아갔다, 군인들이 그래도 제일 깨끗하다 하시면서 저에게 대선출마를 요구하시며 후보등록금을 들고 오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지만 등록금까지 들고 오신분은 처음이라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잘 말씀 드려서 보내드리는 저의 마음은 감사함과 미안함, 착잡함 뿐이었습니다. 제가 초중고 대학을 다닌 60~70년대는 참 배고프고 힘든 시절이었죠. 그러나 박정희대통령은 그 어려운 시절에도 한일협정으로 얻은 돈, 월남파병으로 들여온 돈, 파독 간호사 및 광부들이 벌어온 돈, 열사의 나라 중동에서 벌어온 돈 등을 미래를 위해 투자했습니다. 포항제철을 세우고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원전을 세우면서 자주국방을 추진했습니다. 어쩌면 그 돈은 지금의 코로나 재난지원금처럼 전국민에게 나눠주고 밀가루나 먹을 것을 사서 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