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서울=박용우 기자]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흠)은 초등학교 학부모 약 300명을 대상으로 5월 10일(월) ~ 5월 12일(수) 3일간 ‘코로나19 시대! 우리 아이 바르게 키우기, THE(더) 특별한 학부모 온택트 아카데미’ 원격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연수는 ‘초등 집공부의 힘과 코로나시대 코치형 부모되기, 그리고 초등 엄마 말의 힘’의 3가지 주제로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이 연수를 통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학부모들에게 초등학생의 효과적인 자기주도 학습방법과 자녀와의 자연스러운 대화 방법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초등학교 생활을 행복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자체로 기획한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게 실시간 화상회의 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학부모의 다양한 일정을 고려하여 저녁강의(19시 시작) - 오전강의(10시 시작) - 오후강의(15시 30분 시작)로 시간대를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5월 10일(월) 저녁 강의는 경기구룡초등학교 이진혁 교사가 ‘초등 공부에 날개를 달다, 초등 집공부의 힘’라는 주제로, 원격수업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책보다는 원격기기 활용 시간이 많아진 자녀들에게 보다 건강한 집 공부 방법에 대한 강연으로 운영된다.
5월 11일(화) 오전 강의는 서울영문초등학교 이유남 교장이 ‘코로나시대! 행복의 날개를 펴는 코치형 부모되기’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를 더 단단하고 존재감 있게 키울 수 있는 부모의 역할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5월 12일(수) 오후 강의는 관내 유석초등학교 김선호 교사가 ‘엄마 대화는 힘이 세다. 초등 엄마의 말의 힘’이라는 주제로, 우리 자녀와 행복한 대화를 통해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학부모들은 이번 연수를 신청하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자녀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아이들과의 관계가 점점 나빠지고 있어 속상합니다. 온라인으로라도 이런 라이브 강의 자주 해주시면 좋겠어요(초5 학부모).“, ”우리 아이가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다니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초6 학부모).” 등 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이번에 기획된 연수는 온라인 접수 3시간 만에 회차별 95명, 총 285명이 신청하여 마감되었으며 추가 접수 가능에 대한 문의 전화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보아, 코로나19로 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관심 매우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학부모의 요구를 분석하여 하반기 자녀교육 및 학부모의 역할에 관한 추가 연수를 기획할 계획이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백정흠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이 힘을 모아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학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하였으며, 이를 위해 공감과 소통이 있는 다양한 연수 및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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