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화성=오치훈 기자] 경기도 화성시 남양중학교(교장 유계형)는 2021학년도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프로그램과 지역사회(남양향교)의 프로그램을 융합하여 남양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는 시간을 갖고 있다.
4월 29일에 실시한 1차 “2021년 역사학교 – 남양향교에서 놀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1반 강은지 학생은 “향교체험을 통해 남양의 역사와 향교가 생긴 이유를 새롭게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우리 학교 가까이에 이런 향교가 있는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다음에 또 참석하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주제선택프로그램 담당 교사인 여태은 선생님은 “한문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개인적으로는 책에 나오는 下馬碑(하마비)나 外三門(외삼문), 內三門(내삼문)을 수업과 연결하여 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지방교육기관인 향교에 오니 옛 선인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향교 프로그램 강사인 한혜수 선생님은 “너무 밝고 호흥도 좋은 남양중학교 학생들과 향교체험을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고, 각 체험마다 진지하면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회를 밝혔다.
남양중학교 유계형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이 남양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도록 지역에 대해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역자치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혁신교육의 일면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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