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서울=박용우 기자] 서울양목초등학교(교장 김현숙)는 6월 17일 오후 4시, 해나무터 체육관 1층 장애인엘리베이터 앞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희자)위원과 학부모회장 오고은, 전교학생회(전교회장 김현준) 임원들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현숙 교장은 이번 장애인 엘리베이터는 지하에서부터 장애우들이 불편함 없이 체육관으로 이동할 수 있고, 본관과 동관 학교 건물에서부터 체육관까지 연결통로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여러차례 설계과정을 거쳐 완공된 뜻깊은 엘리베이터로 몸이 불편한 양목초 학생들의 즐거운 체육수업 참여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모두 하나가 되어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고은 학부모회장은 “세 아이의 학부모로서 아이가 실제로 다리를 다쳐서 체육관 이용에 불편함을 겪으면서 잠시나마 장애우 학생들의 마음을 공감하게 되었는데, 불편함을 실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변화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희자 학운위 위원장은 “따사로운 햇살로 인해 실내활동이 많아지는 즈음 엘리베이터가 완공되어 장애우, 비장애우 학생들이 어우러져 생활하면서 배려하고 사랑하며 꿈과 끼를 키울수 있는 소중한 공간에 그동안 불편을 겪은 친구들이 쉽게 해나무터를 이용하게 되어 너무 좋고, 잘 활용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으며 전교회장 김현준 학생은 “장애우와 비장애우 모두 어울려서 즐겁게 체육수업을 받게 되어 앞으로 체육관 수업이 기대된다.”고 하였다. 김수영 행정실장은 “코로나 OUT!, 양목초 파이팅!”을 외치면서 개관식에 참석한 관계자와 내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람과뉴스=박용우 기자=pnn85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