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경남= 곽서영 IT디자인전문기자]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인제대학교에서 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solidworks와 3D프린터를 활용한 의료기기 설계 실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인제대학교 디자인엔지니어링학과에서 주최하고, LINC+ 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제품 디자인을 하기 위해 제품 설계 기초 및 디자인 개발 과정을 교육하고, 자기만의 체온계 디자인을 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 전공이 아닌 학생들도 제품을 디자인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했다.
6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4주간 진행됐고, 프로그램 소개 및 기초 강의 (1일) - solidworks 프로그램 교육 1차 (4일) - 구조 설계 및 제품 개발 워크숍 (2일) - solidworks 교육 2차 (2일) - 3D 프린트 실습 및 최종 발표회 (3일)로 구성됐다.
솔리드웍스(solidworks)는 쉬운 사용법과 폭 넓은 산업분야에 최적화되어 있어 3D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며칠 되지 않는 교육 시간임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전부 자기만의 체온계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코로나 시국인만큼 우리에게 꼭 필요한 체온계를 직접 디자인해본다는게 정말 뜻 깊고, 제품 디자인 설계 과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해 2020년도 AI융합대학을 만들었다.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업•창업•진로•학습 관련 특강과 프로그램들을 실시해 재학생들이 자유롭게 참가하여 자신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사람과뉴스=곽서영 기자=pnn85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