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은 충남도교육청지정 4차 산업혁명교육 중점교육청으로써 지난 8월 9일(월)~10일(화) 양일간 재능과 흥미가 많은 영재교육원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산여자중학교에서 중등수학, 서산중학교에서 중등과학 여름방학 창의융합 영재캠프를 주관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 기술 체험을 통한 창의융합형 문제 해결력, 탐구능력을 신장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과 자질 함양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다빈치창의융합연구소에서 위탁운영을 맡았으며, 다빈치창의융합연구소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창의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SW/AI융합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바 있다.
이번 캠프는 중학생 1,2학년으로 구성된 영재수학반(32명) 영재과학반(32명) 16명씩 2개반으로 나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 등 코로나방역수칙을 준수하였다.
중등과학반은 DIY로봇청소기 코딩과 AR/VR컨텐츠 제작(나만의 AR태양계)활동을 통해 아두이노 하드웨어에 대해 이해하고 텍스트 코딩을 통해 로봇청소기 동작을 제어하는 활동을 진행했으며, AR,VR컨텐트 제작활동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입체영상 제작을 통해 코스페시스에서 VR환경을 구성하였다. 더불어 태양계의 운동을 가상의 공간에 제작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중등수학반은 다빈치코드메카 창의융합코딩과 수학의 원리로 그린 그림제작 활동을 통해 도형학습과 공간시각화를 통한 로봇구조물 제작 및 엘리오 하드웨어에 대해 탐구학습 후 블록코딩을 통해 로봇의 동작을 제어하는 활동과 엔트리 수학코딩은 엔트리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학습 후 수학을 활용한 아크릴 무드등을 제작하는 활동을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서산중학교 2학년 김○○학생은 인터뷰에서 수학적 원리를 찾아가는 활동은 매우 흥미로웠으며, 생활 곳곳에 숨겨진 수학적 원리에 대해 생각해보고, 앞으로 융복합적 사고를 기반으로 공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캠프를 운영한 다빈치창의융합연구소 이수진 소장은 인터뷰에서 이번 영재캠프 운영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부족했던 점은 점차 보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미래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교사직무연수 및 캠프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