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뉴스=서울=오치훈 기자] 국내 IT업계의 개발자 구하기가 전쟁수준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높은 연봉과 안정성을 앞세운 대형 IT업체들로 인력들이 몰리고 있다. 중소기업들도 전문 인력 모집을 위해 여러 대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케이원(대표 김승일)은 해외쪽으로 그 방법을 찾고 있다.
2일 오전11시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케이원 본사에서 송관섭 사장과 몽골후레대학교 의공학 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 박용우 겸임교수가 미팅을 가졌다.
몽골후레대학교 소프트웨어전공 학생들의 케이원 취업과 몽골후레대학교간 전략적 제휴에 관해 트루바인 박용우 대표는 몽골후레대학교 의공학 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 겸임교수자격으로 몽골과 몽골후레대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후레대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별하여 프로그램 교육 및 교육기자재 등의 지원방안, 장기채용계획을 통해 한국에서도 정착하기 쉽게 케어프로그램제도와 학교와 회사가 연계하여 학생들을 책임지는 해외인력공급에이전시 시범사업 롤모델의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더욱 힘을 기울일 수 있고, 회사는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보장받을 수 있어, 앞으로 케이원과 몽골후레대학교 간 인재양성프로젝트에 희망을 갖고 지속적인 교류를 다지기로 약속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케이원은 시스템 통합유지보수 분야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는 업체다. 현재 4개 관계회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열차무선차상장치 분야를 선도하는 케이네트웍스, 빅데이터 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케이시스템, 공공조달 PC를 생산 공급하는 늑대와여우로 잘 알려진 케이NY컴퓨터, 폐쇄형 모바일 포탈 전문기업 케이더봄 등이다.
이중 케이더봄에서는 비대면 자가 전문 검진앱(App)을 개발했고, 앱을 이용하여 정신건강 평가서비스 및 정신의학과 전문의에 진단을 받아 누구나 쉽게 정신과 치료를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전 세계 해외동포들에게도 원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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