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사람과뉴스=경기=안근학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6일 성희롱ㆍ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성희롱ㆍ성폭력 예방지침 마련과 성희롱・성폭력 고충 심의위원회, 고충 상담창구를 운영해 체계적인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전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ㆍ성매매ㆍ성폭력ㆍ가정폭력 예방 교육했고, 신규 공무원 대상 임용 연수도 강화하고 있다.
또, 도 교육청은 26일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ㆍ성폭력 인식 개선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사 안 발생 시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감, 제1・2부교육감, 실・국장, 부서장을 포함해 50여 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 폭력 발생과 조직문화 관련성 ▲ 2021 성희롱 실태조사를 통한 원인과 결과 ▲ 사안 발생 시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 등을 안내한다.
도 교육청 이영창 총무과장은 “지속적 교육을 통해 성평등한 문화를 조성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고충을 말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는 내부시스템 정착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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