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우리 주변의 식당, 카페, 학원, 미용실 등에서 사용되는 수돗물은 과연 안전할까? 최근 상수도 급수관의 심각한 노후화 문제와 이에 따른 수질 오염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일반 가정과 공공시설은 일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장은 법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러한 가운데, (주)크린워터시스템의 특판사업부가 앞장서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녹물 범벅된 노후 배관, 우리 식탁을 위협한다.
전국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수도 배관의 상당수가 20~30년 이상 된 노후 배관이다. 이 배관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부에 녹과 스케일(찌꺼기)이 쌓이며, 결국 수돗물 오염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이 촬영한 배관 내부 사진을 보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부식된 배관 내부는 붉은 녹물로 가득 차 있으며, 곳곳에 들러붙은 스케일이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다. 이런 배관을 통과한 물이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이며, 음식과 음료로 소비되고 있다.
특히, 오래된 배관에서는 철, 납, 아연과 같은 중금속이 검출될 가능성이 높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등은 중금속 오염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행법의 문제점 – 영업장은 지원에서 배제
현행 상수도 급수관 세척 업무 지침에 따르면, 연면적 5,000㎡(1,500평) 이상의 건물과 공공시설(학교, 도서관, 공연장 등)에는 급수관 세척이 필수적이다.
또한, 준공 5년이 지난 건물은 6개월 이내에 수질 검사를 실시해야 하며, 수질 기준을 초과할 경우 세척이 의무화된다. 이를 어길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일반 영업장은 이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기도 및 일부 지자체에서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 역시 가정과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할 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 식당, 미용실, 학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는 심각한 문제다. 국민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이상 방문하는 이런 영업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이 오염될 경우, 직접적인 건강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크린워터시스템, 해결책을 제시하다
이런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주)크린워터시스템 특판사업부가 본격적인 상수도 급수관 세척 및 녹물 억제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오랜 연구 끝에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린워터 시스템을 개발하여, 상수도 배관 내부의 녹과 스케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을 확보했다.
임인성 회장은 개소식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깨끗한 물은 국민 건강과 직결됩니다. 특히, 식당과 카페 같은 영업장에서 사용되는 물은 고객의 신뢰와도 연결됩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가정뿐만 아니라 영업장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합니다."

상수도 배관 청소, 영업장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위생을 넘어, 급수관 세척은 소상공인들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생 개선으로 고객 신뢰 확보는 깨끗한 급수관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보장하여 고객들에게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식당, 카페, 미용실 등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
음식 및 음료 품질 향상은 맑은 물의 커피, 차, 요리 등의 맛을 개선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장비 효율성 증가, 운영 비용 절감은 정기적인 배관 세척은 정수기, 커피 머신, 제빙기 등의 수명을 연장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법적 문제 예방 및 브랜드 이미지 개선은 위생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식품위생법 등의 규제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영업장은 고객의 긍정적인 평가와 구전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의 법적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수도관 세척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주)크린워터시스템은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국민 모두가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후 배관의 방치는 건강을 위협하는 ‘시한폭탄’과 같다.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앞으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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