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당선인은 “전기선박 육상시험소와 대전력증설사업은 우리나라 전기선박 시대에 대한 대비와 중전기기 기업 지원을 위한 중요한 설비로 ”지역경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사를 잘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현재 대전력 기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설비를 증설하는 4000MVA급 대전력 시험설비증설사업을 진행중이다. MVA(Mega-Volt-Ampere)는 전력공급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4000MVA는 여의도 63빌딩에서 한 달 동안 사용하거나 일반 가정 50만 가구가 하루에 소비하는 전력량이며 원전 4기의 발전량이다. 이 시설은 총 사업비 160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창원시가 제공한 2만617㎡ 부지에 국비 641억원, 도비 30억원 등 총 671억원이 투입돼 건립하고 있는 전기선박 육상시험소는 건축연면적 6398㎡에 육상시험동(3705㎡), 전기선박연구동(1892㎡), 전기추진시험동(801㎡) 등 잠수함과 전기추진 구축함 등의 시험 및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향후 대부분의 선박이 전기추진 선박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 해상방위의 첨병인 잠수함 ‘장보고-III’의 국산화 개발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산 잠수함 개발을 위한 전기추진체계의 육상통합 성능시험설비 필요성과 함께 고부가 전기추진선박의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 산업 지원에 필요한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출처: 한국전기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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