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국 = 오치훈 기자] 4월 24일부터 27일 토요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19 WORLD IT SHOW” 삼성역 코엑스(COEX) 행사장에 다녀왔다. 평일(26일) 12시 조금 넘은 시간에도 구름 같은 관람객들로 가득 찼다.
본 기자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빠르게 앞서가는 신기술을 체험해보고자 아이들과 동행 취재하게 되었다.
1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요즘 대세인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청정기술 제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아마도 관람 온 방문객들이 처음 거쳐 가야 되는 곳이라서 그런지 미세먼지를 털고 빨아들이는 문을 지나게 되었다. 또한 영화 캐릭터 이미지로 디자인한 신박한 공기청정기도 선보였다.
아이들의 교육을 함께하는 기술로 ‘백악기 공룡의 일생’을 바로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 VR도 볼 수 있었으며, 각종 운송, 재난, 방송촬영, 안전등에 사용하고 있는 드론장비를 실제 조종하기에 앞서 미리 조종해볼 수 있는 모의 드론 조종 장치도 체험할 수 있었다.
간단한 코딩 프로그램을 통하여 무한대로 모듈장치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는 큐브 로봇제품, 마음을 치료하는 코딩 로봇, 양치질을 서로 먼저 하게 만들어 주는 사물 IoT 기술 등을 다양하게 접해 보았다.
또한 1층에서는 여러 신기술로 장착한 중소기업과 여러 대학들의 연구들이 맞물려 창의연구, 혁신창업, 미래교육 들을 보여주는 “ICT 미래인재포럼”도 선보였다.
▲ 국내 최대 규모의 ICT전시회에 정보통신기업 400여개사가 참여하여 신기술들을 선보임.
3층에서는 5G 신기술들을 선보이는 국내 이동통신사와 대기업들의 전시장이었다.
5G 기술을 응용하여 가상현실을 통해 야구베팅 게임(KT 기가 라이브 티비)을 체험해 볼 수 있었고, 거대 로봇팔로 공중에 몸을 띄운 채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는 VR 체험도 선보였다.
신기술들을 관람하는 방문객들을 마치 놀이공원에 온 것 마냥 긴 줄을 최장 1시간 30분여 동안 기다리면서도 즐기듯이 보였다.
1층과 3층을 오가며 아이들과 같이 신기술을 체험하니 10,000보 이상을 걷게 됬지만,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맞물려 새로운 교육을 맞이하게 될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전시장이었다.
▲ 5G 신기술들을 선보이는 국내 이동통신사와 대기업들의 전시 체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