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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화)

[미래푸드 시리즈 (1)] 3D 푸드 프린터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픈밀스 : 픽셀 푸드 프린터(Pixel Food Printer)

 

 

 

[미래교육국=황교진 기자] 3D 푸드 프린터라는 기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기술이다. 하지만 3D 프린터라는 기술은 현재 알든 모르든 대중에게는 어느 정도 알려진 기술로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3차원으로 적층하는 정도는 알 것이다. 그러면 3D 푸드 프린터라는 기술은 무엇인가?

 

그것은 3D 프린터의 기술로 출력하는 재료가 식재료를 의미한다. 출력하는 식재료는 대표적으로 초콜릿, 밀가루 반죽, 사탕, 마지팬, 치즈, 요거트 등이 있다. 이 기술의 특징으로는 요리에서 지금까지는 많이 어려웠던 도형, 문양, 캐릭터같이 시각적으로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서 사람들에게 특별한 날에 대한 추억을 새롭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기술은 누구나 배우고, 다루기 쉽기 때문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신만의 메시지를 만들어 전달 할 수 있다. 이러한 직관적 기술은 새로운 영감과 창조성으로 지금까지 만든 요리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도구로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그것은 요리라는 영역에서 지금과는 또 다른 창조적 발상의 탄생으로 사람들과의 감정의 연결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3D 푸드 프린터나 푸드 프린팅은 산업의 초창기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를 수 있다.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세계 어딘가 에서는 새로운 발견과 발전, 문화가 창조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기술이 시간은 걸리겠지만 정말 빠르게 바뀌어 가는 이 세상에서 몇 년 안에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이번에 설명하는 3D 푸드 프린터 기술은 3차원 적층 기술만 사용된 것이 아닌 복합적인 기술이 융합된 3D 푸드 프린터 기술로 전문적인 사람들의 연구에 의해 개발된 기술이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음식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현재 일본의 스타트업인 오픈밀스(Openmeals)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2018년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서 ‘8 비트 초밥’이라고 불리는 것을 만들 수 있는 픽셀 푸드 프린터(Pixel Food Printer)를 선보였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우리가 구상한 것은 음악이 그래왔던 것처럼 아래의 단계로 모든 식사가 디지털화 되고 세계 어느 곳이든 즉시 보내질 수 있는 세상이다.' 라는 것과 ‘음악을 파일화해서 아이튠즈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된 것’처럼 음식도 이것과 같은 개념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사진에서 봤을 때 ‘8 비트 초밥’이 신기하기는 하지만 완성도는 높지 않고 픽셀 푸드 프린터(Pixel Food Printer)라고 하지만 음식블록을 쌓고 있는 로봇팔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픽셀 푸드 프린터(Pixel Food Printer)는 푸드 베이스(Food Base)라는 디지털 푸드 플랫폼의 음식을 전송하는 전송장치를 말한다. 

 

그밖에 이 음식블록들은 음식을 디지털 데이터로 해석한 것으로 디지털 오뎅(DIGITAL ODEN)이라는 프로젝트에서 음식의 맛, 질감, 색상 등을 분석해서 블록화나 특정 모양으로 만드는 것을 성공적으로 실현 시킨 기술이다. 

 

 

 

현재 이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보기 위해선 오픈밀스(Openmeals)에서 알리는 내용을 그대로 번역해 소개한다.

 

1. 음식의 디지털화

 

실제 음식을 모든 각도에서 측정하고 그것들을 데이터로 디지털화 하는 과정.

 

 

- 음식 데이터 확보

 

오픈 밀스(OPEN MEALS) 계획에 필수적인 기술적 요소는 실제 음식을 모든 각도에서 정확하게 측정한 데이터이다. 이 데이터는 음식을 정확하게 재현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기반이 된다.

 


 

- 필요한 데이터와 측정 방법

 

1) 맛 (맛 감지기)

 

2) 형태/색 (3D 스캐너)

 

3) 4대 영양소 (영양 성분 측정기)

 

4) 식감/농도/수분 함유량 (압력 감지기/MRI)

 

 


 

- 음식 재현을 위한 재료들

 

확보된 음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요리를 재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재료로 “젤(gel)”이 적당한 것을 확인했다.

 

2. 음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세계의 음식들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

 

 

푸드 베이스(Food Base)는 음식데이터를 수집하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푸드 플랫폼이다.

 

음반유통 사이트들처럼, 음식데이터를 업로드, 검색, 다운로드 그리고 공유/유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5성급 레스토랑의 수제음식과 상품들, 전통음식과 푸드아트와 같은 음식에 관한 모든 데이터가 끊임없이 모이고, 푸드 프린터에 연결하여 세계 어느 곳에서든 당신이 원하는 것을 먹을 수 있다.

 

푸드 베이스(Food Base)는 새로운 음식의 경험과 서비스의 연속적인 출시의 기초가 될 것이다.

 

 3. 음식의 전송과 생산

 

푸드 베이스(Food base)의 요리들을 생산할 수 있는 픽셀 푸드 프린터(Pixel Food Printer)를 개발.

 

 

음식데이터를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극히 작은 젤 픽셀을 생성하는 특별한 내부 메커니즘을 사용한다. 각각의 픽셀은 맛, 색, 식감, 그리고 영양성분이 다르다.

 

로봇팔로 픽셀들을 조합하여, 맛과 형태뿐만 아니라 정교한 색 표현, 식감 그리고 영양 또한 만들어 낼 수 있다. 게다가 이것은 단순하게 재현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음식의 가능성을 확대하여 당신이 원하는 대로 요리를 디자인하고 생산해내는 것이 가능하다.

 

 

4. 음식의 확장

 

세계 어디를 가던 지 당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원할 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

 

 

- 지구에서 우주 비행사들에게 음식을 보낼 수 있다.

 

- 당신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랑하는 이에게 신선한 음식을 보낼 수 있다.

 

- 아이돌은 세계 곳곳의 모든 팬들에게 집에서 만든 음식을 한 번에 보낼 수 있다.

 

- 요리쇼에 소개된 음식들을 집에서 즉시 프린트 해낼 수 있다.

 

- 음식과 관련된 이러한 모든 새로운 경험들이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우리는 인구의 증가에 동반되는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세계 나라들의 전통음식을 전수하고, 보존하며 영양분을 조절하는 개인의 건강식을 만드는 것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

 

※자료출처 : 3D 푸드 아트(3D 푸드 프린팅 아티스트 모임) 네이버 카페 l 

 

오픈밀스(OPEN ME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