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이 유튜브로 생중계한 더블유인사이츠 김미경 대표 강연이 약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람과뉴스=안수연 기자=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오정희)이 11월 12일 오후 3시부터 더블유인사이츠 김미경 대표를 초청해 조합 유튜브로 생중계한 웨비나가 약 1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례 없는 위기를 맞닥뜨린 다단계판매 업계가 어떤 식으로 생존 방안을 찾아야 하며,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에서 어떻게 본인만의 영역을 구축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고 터닝 포인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합과 회원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변환을 극복할 방안을 고민해본다는 취지다.
강연은 직접판매공제조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실시간 참여자가 1775명까지 몰리는 등 강연 소식을 듣고 찾아온 조합 소속 회원 및 네티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 참가자는 댓글을 통해 “요즘 상황에 시의적절한 내용으로 현실감 있게 진행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막막한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강의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올해 한 사업 가운데 가장 잘한 일인 것 같다”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 이후엔 ‘사전 질문 이벤트’ 당첨자 발표 및 ‘웨비나 실시간 참여 현장 이벤트’가 이어졌다.
사전 질문 이벤트는 강연 전 선정한 질문 5개에 대해 김 대표가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는 직접판매 산업 모든 종사자들의 노고와 열정에 존경을 표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강연의 시작을 알렸다. 참가자들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우려와 애로사항, 다단계판매 업계 및 현장의 목소리 등이 생생히 담긴 질문 내용을 통해 함께 고민, 소통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연 캡처 화면을 조합 카카오톡 채널로 보낸 50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가 진행됐다.
직접판매공제조합 오정희 이사장은 “다단계판매 산업과 회원사 발전을 위해 앞으로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 이번 웨비나가 대면에 기반한 직접판매 산업이 비대면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합과 회원사가 어려운 경영 환경을 함께 헤쳐갈 수 있도록 회원사 지원, 육성, 상생 협력, 소통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 라고 말했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제38조에 따라 다단계판매 및 후원방문판매 관련 소비자 피해 보상에 대한 보상금 지급을 책임지는 보험 사업 등 공제 사업을 위해 2002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 인가를 받아 설립된 단체다.
다단계판매회사와 후원방문판매회사는 직접판매공제조합에 가입하지 않으면 합법적인 영업을 할 수 없다. 현재 조합은 소비자 피해 보상 및 예방, 다단계판매 시장 이미지 개선, 소비자 신뢰 확보 등을 목표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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