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OST 산들의 ‘어른 일기’·레드벨벳 웬디의 ‘두 글자’(사진제공 : W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뮤직버디, 블렌딩 제공)
사람과뉴스=안수연 기자=황금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tvN 토·일 드라마 ‘스타트업’의 열 번째 OST ‘산들’의 ‘어른 일기’와 열한 번째 OST ‘웬디 (WENDY)’의 ‘두 글자’가 각각 11월 14일, 15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산들의 ‘어른 일기’와 웬디(WENDY)의 ‘두 글자’는 앞선 13일 블렌딩을 통해 일부 음원이 최초 공개되며 스타트업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국내외 케이팝 팬들에게도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4일 공개되는 tvN ‘스타트업’ OST PART.10 ‘어른 일기’는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에 독백하듯 담담한 산들의 목소리가 더해져 가을밤의 짙은 바람처럼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한 곡이다. 가창에 참여한 ‘산들’은 이번 ‘어른 일기’에서 기타 하나만을 사용한 반주임에도 안정적인 보컬로 곡의 감성을 완벽하게 이끌어주며 감동을 더 했다.
‘어른 일기’는 ‘그저 몸만 자라난 아이 어른이란 이름을 달고’라는 가사가 말해주듯 이젠 어른이지만 아직 세상 속을 방황하며 낯선 내일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가진 이 시대의 모든 청춘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이다.
이어서 15일 공개되는 tvN ‘스타트업’ OST PART. 11로는 ‘스타트업’ OST PART. 1 ‘미래’를 선보였던 Red Velvet(레드벨벳)의 멤버 ‘웬디(WENDY)’가 단독으로 가창에 참여한 ‘두 글자’가 공개된다.
‘웬디(WENDY)’는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진하고 애잔하게 감정을 표현하며 곡의 감동을 더 해 실력파 여성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었다.
‘두 글자’는 슬픔의 아름다움과 격정적인 아픔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따뜻한 기타 사운드 선율로 시작해 서정적인 스트링과 피아노 연주가 조화된 정통 발라드이다.
한편 tvN 토·일 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호텔 델루나’를 연출했던 오충환 감독과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박혜련 작가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후 다시 재회한 작품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 힘겨운 청춘들에게 강물을 헤치고 갈 만큼 튼튼한 배를 만들어주고자 했던 그리고 그 배를 타고 꿈을 꾸기 시작하고 현실로 만드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하는 작품이다.
이 기획 의도는 배수지, 남주혁, 김선호, 강한나라는 반짝이는 네 배우들을 만나 설렘, 공감, 코믹, 감동까지 다양한 빛깔로 짜 맞춰진 스토리로 합쳐져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해주고 있다.
tvN 토·일 드라마 ‘스타트업’ 9회는 내일(1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블렌딩은 ‘보는 음악, 함께하는 음악’을 위해 드라마 OST, 예능 음원, Kpop, 인디 음악 등을 제작 및 유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에서 38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케이팝 플랫폼 Mubeat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음악문화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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