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양양읍 임천리 전경
사람과뉴스=양양군= 안 수연 기자=강원도 양양군의 2021년 표준지공시지가(안) 상승률이 19.86%로 전국 시·군·구 중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전국 변동률 10.37%와 비교해도 약 2배가량 높은 수치이다.
양양군 공시지가는 가격 현실화율이 낮았으며, 낙산도립공원 해제에 따른 군 관리 계획 변경,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관광수요 증가, 서핑산업을 대표로한 해양레포츠 활성화,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 등 각종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소유자 및 지자체 의견청취,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1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며 양양군은 1월 중순 양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하여 표준지 공시지가에 대한 양양군 의견을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공시지가는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해당 표준지가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24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에는 내년 1월 12일까지 의견서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서면으로 해당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 또는 시·군·구 민원실에 제출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이나 문의는 허가민원실 지적정보담당 (670-21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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