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민 객원기자 [사람과뉴스=부산=전상민 객원기자]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곧 5개월 후면 실시가 된다. 2022년부터 5년간 대한민국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고 나아갈지 정하는 중요한 선거이기도 하다. 현재 대선 정국에서 여·야 대권 주자 모두 주문처럼 외운다는 단어인 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층). 하지만 청년층과 가장 밀접한 문제인 청년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극소수의 대권주자를 제외하고 모두 침묵을 지키고 있다. 지금 여·야 대권주자 각 진영 지지율 1위 후보 중에서도 구체적인 해법 내놓은 후보가 없을 정도이기에 급기야 모 신문사에서는 현금성 지원 공약에만 청년에 대한 공약이 치우쳐져 있고 일자리·연금 개혁 등에 대한 구조적인 해결책은 없다고 지적하는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차기 정부에서도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기대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금 더 이야기를 덧붙이면 이렇다. 현재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임금을 다소 작게 받아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자리, 공고에 나온 근로조건이라도 정확하게 지켜지는 일자리, 일하면서 결혼·주택 구입 등 미래를 생각해보고 그려 볼 수 있는 일자리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윤원식 [주요이력] 예비역 육군 대령 (육사42기) 국방부 대변인실, 합참공보실 국가유공자(보국훈장 삼일장 수상) [활동경력] 미디어메이커스협동조합 이사장 (재)글로벌스마트융합센터장 사람과뉴스 국방 전문기자 글로벌스마트미디어노조 부위원장 재향군인회 객원연구원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객원연구원 # 초연결 시대에 소통이 안 되는 역설 디지털 문명의 총아 각종 ICT 기기가 우리 생활 곳곳에 융복합되어 나날이 변화 발전해 가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이다.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 등이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상호작용되어 생활의 편의와 편리함을 더해주는 초연결, 초지능 사회이다. 그런데 모든 것이 연결되고 통하는 초연결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연결과 교류는 물론, 소통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역설적인 상황을 종종 볼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펜데믹 현상이 큰 원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탓으로만 돌릴 수 없는 또 다른 요인이 있다. # 지금은 접촉이 아닌 ‘접속’의 시대 가장 큰 요인은 핸드폰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핸드폰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의 간접적인 대화나
자연초를 연구하는 해강 진영님의 청매실 홍매실 활용법 사람과뉴스=편집부= 어제 장에 나갔더니 매실이 제법 많이 나왔다. 청매실을 비롯 살구와 같은 홍매실도 보였다. 이맘 때 매실을 달여서 엑기스를 만들거나 또는 설탕을 부어 효소를 많이 담근다. 덜 익은 매실에다 설탕을 잔뜩 부어 달여서 졸인 것을 매실엑기스라하고 설탕을 켜켜히 부어 오래 숙성시킨 것을 효소라한다. 그러나 모두 잘못된 방식이다. 설탕은 본디 단맛이 진하여 입을 즐겁게 할 수는 있지만 가장 경계해야할 식품이다. 누구나 잘 알고 있겠지만 아무리 발효, 숙성을 시킨다해도 그 본연의 성질은 어디 가지 않는다. 그리고 매실에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 중탕을 내린 후 짜서 매실즙을 만든다. 대부분의 보신원이나 매실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에서 많이 판매한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바로 씨앗이다. 많은 사람이 씨앗에 독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특별한 몇몇 곳을 제외하고 이 매실즙을 만들 때 씨앗까지 압축기로 눌러서 즙을 내린다. 그렇게 해야 그냥 매실만을 내린 것보다 세 배 정도 더 나온다. 매실의 씨앗에는 청산배당체인 발암물질이 들어있다. 씨앗을 망치 같은 것으로 깨보면 속에 말랑말랑한 핵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