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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토)

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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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우 논설위원] 입시 지옥인 대한민국 공교육에 봄은 오는가

[논설위원=심재우] 4차산업혁명에 대해서 사람들은 두려워한다. 사람들이 무언가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두려움의 실체가 가진 힘이나 영향력을 너무도 분명히 인지하여 감히 거부하거나 대적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와 반대로 실체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여 그것이 사람들의 생활과 삶에 어떤 충격과 변화를 줄 지 모르는 경우다.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면 항상 그에 대한 전문가 집단도 등장하여 변화의 실체가 무엇이고 어떤 파급력이 있고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어떻게 바꿀지 나름의 이론과 주장을 펼친다. 아직은 추측이고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그래서 전문가마다 전하는 핵심 메세지와 시사점이 모두 다르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더욱 헷갈려 하며 불확실성으로 공포가 커지는데, 그래서 4차산업혁명에 대한 두려움은 후자에 해당된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내린 4차산업혁명의 정의를 종합하면 기존의 기술과 신기술이 융합하여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기술을 만드는 것, 현실 세계에 가상 세계(사물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처리하여 부가가치를 만드는) 기술을 융합하여 현실 세계에 도움을 주거나 활용하도록

[정연수 논설위원] 제4차 산업혁명과 노동의 미래

[논설위원=정연수] 한국 일반 노동조합은 대한민국의 전체 노동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개별전문직 종사자 및 취약계층 근로자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설립되었다. 그간 우리사회는 글로벌 경쟁구도와 산업혁명으로 인하여 부의불균형은 더욱 심화 되고 중소기업, 영세상인, 개별전문직 종사자, 취약계층 노동자 등의 생계형 일자리는 줄어들고 근로현장은 더 어렵고 힘들어지고 있다. 노동조합이 있는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조직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설립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노동자와의 임금, 근로조건 등의 차별과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누구하나 손도대지 못하고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남겨져 있다. 1. 4차산업 혁명의 쓰나미에 내몰리는 취약계층 노동자 우리사회는 기득권세력들의 집요한 정치적 갈등, 사회적 갈등, 노사갈등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이 년 300조에 달하고 있어 국민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더군다나 지구촌에 거세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문명의 풍요 속에 더 많은 일자리의 위기와 차별을 가져와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문명의 위기에서 기댈 언덕조차 없는 취약계층의 노동자들에게는 엄청난 시련이 아닐 수 없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