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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봄과 초여름 사이, 온라인 작가 강연회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 운영
  • 박용우 서울취재본부장
  • 등록 2021-05-07 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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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양천교육지원청×양천도서관, 시인들의 온라인 시토크

[사람과뉴스=서울=박용우 기자]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흠)은 늦봄과 초여름 사이 5. 13.(목), 5. 27.(목), 6. 10.(목)(저녁 7시~9시) 3일간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작가 강연회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을 운영한다.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은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양천도서관이 협력하여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사전신청을 하면 줌(ZOOM)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은 젊은 시인 3명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시를 읽는 실시간 온라인 시토크행사이다. △박연준 시인의『눈물의 시인, ‘박용래’』(5월 13일)는 박용래 시인의 삶과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과 슬픔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시집에 수록된 시를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준 시인의『‘백석’을 읽는 밤,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5월 27일)는 많은 독자들이 사랑하는 백석 시인의 삶과 자야 여사와의 연애담 등 시인의 일대기와 시집 ‘사슴’에 수록된 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김민정 시인이 진행하는『‘준’으로 만난 두 시인과의 ‘연’』(6월 10일)은 앞서 진행한 개성이 다른 박준 시인과 박연준 시인의 시를 함께 읽는다. 그리고 각기 다른 시를 쓰는 두 시인의 공통점 및 차별성 가운데 발견할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서정성과 ‘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은 젊은 시인들과 그들이 좋아하는 시인을 함께 읽으며, 이 시대 삶의 아름다움과 사랑에 대해 독자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온라인 작가강연회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회차별 온라인 사전 신청(https://linktr.ee/bookcance)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시 시인에게 하고 싶은 질문이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남기면, 질문 채택자에게 시인의 친필 사인본 1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하는 문화생활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인이 사랑하는 시인을 읽는 밤’을 통하여 시인들과 함께 ‘시’로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람과뉴스=박용우 기자=pnn85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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