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민의 평균 처방의약품은 11개나 되어 약물 복용 정보가 필요한 상황
  • 박용우 국장
  • 등록 2019-09-02 17:40:57
  • 수정 2019-09-03 17:04:58

기사수정
  •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개선과제와 제도적 지원 방안」 주제로 정책커뮤니티 개최
  • 경기도민의 약물복용 실태를 진단하고 의약품 부작용 발생 빈도를 감소시킬 방안을 논의

[사람과뉴스 = 박용우 기자]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진석범)은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위원장 정희시), 경기도 복지국(국장 지재성) 및 보건건강국(국장 류영철)과 함께 제11차 정책커뮤니티를 9월 4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경기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커뮤니티는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개선과제와 제도적 지원방안」을 주제로 경기도약사회와 공동주관하여 진행한다.

사회약료는 약물사용과 관련하여 지식이나 정보 등이 부족한 계층에게 약물 복용법이나 부작용을 알리는 등 적절한 약물관리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방문약료’라는 이름으로 추진하였으며, 이번 정책커뮤니티에서 사회약료사업의 실태를 진단하고 복지서비스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는 김주희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장영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정책연구실장이 하며, 이애형의원(경기도의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의 주재로 박혜경 소장(의약품정책연구소), 김희숙 회장(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신지연 방문약료약사(경기도 약사회), 황경란 연구위원(경기복지재단 사회정책팀)의 지정 토론 후 참여자들과 함께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김주희 교수는 발표를 통해 경기도민의 평균 처방의약품이 11개나 되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방문약료서비스를 제공하여 부작용이 39.9%에서 절반 이하인 18%로 감소되었고, 처방의약품 중복사업 건수도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하면서, 경기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개인 맞춤형 약료서비스를 복지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65세 이상 다약제 복용 노인을 대상으로 적절한 약료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며, 이러한 서비스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추진할 때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면서, “부천시 지역사회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 시범사업에 방문약료가 포함되어 진행되고 있어 그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31개 시군에 확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커뮤니티에 관심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팀(☎031-267-9384)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