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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최초, 소상공인 임대부담을 줄여주자, 상가건물주와 상생협약 체결 성사
  • 안근학 기자
  • 등록 2020-03-01 18:10:30
  • 수정 2020-03-01 18: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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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뉴스= 안근학기자] 용인에서도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착한 임대 운동이 펼쳐져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 역북동 J1주차타워빌딩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 역북지구 새로운 상가밀집지역중 J1주차타워빌딩내 상가를 보유한 상가건물주, 상가상인회와 백군기 용인시장, 용인소상공인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극복과 용인지역 골목상권활성화를 위한 착한 임대운동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1주차타워빌딩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소상공인 차돌풍 매장에서 개최된 상생협약식에는 임대건물주 협의회장과 입주상인회장, 용인시장. 용인소상공인진흥원장과 함께 상생협약서에 서명하고, 착한 임대운동이 다른 용인지역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임차인의 안정적인 영업활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고 △더 많은 임대건물주의 참여를 독려하고 상생정신을 확산해 △착한가격과 품격 있는 고객서비스 제공에 힘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용인소상공인진흥원 김순태원장은 “상인들이 힘들면, 건물주도 힘들고 시민들도 힘들다” 면서, “손님이 줄고, 장사도 안되어 임대료 내는 것도 힘든데 임대건물주들의 임대료 인하를 선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진흥원도 용인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재능기부 차원에서 언제든지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역북동 j1주차타워 상가 임대건물주는 총 23명으로 27개 점포 임대료를 코로나19 사태가 종료 될 때까지 10%이상 인하 하면서 월 800만원 ~ 1000만원의 효과를 보게되고, 인하를 결정한 임대건물주에게는 소득세, 법인세 50%의 혜택을 받게 된다. 

용인시에도 이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용인와이페이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상점가,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역소독 등 예방활동을 더욱더 철저을 위해 용인소상공인진흥원과 방역협회용인지회와 함께 약품값만 받고, 현재 누적 100여개 점포에 무료수준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용인시민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등 나비효과가 되도록 소비촉진 캠페인도 함께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J1주차타워빌딩은 ‘2015년 역북지구 사업의 일부중의 빌딩으로 동시주차 150대가 가능하고, 인근 명지대등 대학가 학생손님과 관공서 직원이주요 고객이며, 상점가 고유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불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연결해 고객이 즐겨 찾고 싶은 특색 있는 상점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박만섭 용인시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은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러한 바이러스 사태에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들을 볼 때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통 큰 결정을 해주신 임대건물주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인소상공인 영업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단체와 협력하여 용인시의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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