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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수도 서울특별시를 지켜낸 모든 공무원에게 박수를!
  • 공공노총 홍보실
  • 등록 2020-05-06 10:35:54
  • 수정 2020-05-06 10: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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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오늘부터 생활속거리두기 시작

[사람과뉴스 = 공공노총 홍보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5월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 증가한 총 1만 804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3명도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이고, 국내 발생은 이틀 연속으로 제로(0)이다. 

 전 세계 누적확진자 3,523,695명, 누적사망자 250,178명 (5월 5일 오전 9시 기준) 중에서 대한민국은 확진자 기준 37번째 국가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률(2.4%)을 보더라도 10%를 훌쩍 넘기는 유럽이나 미국(5.8%),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5.6%)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인구(51,842,524명) 중 약 19% 이상의 인구(9,726,787명. 2020년 4월 기준)가 거주하는 서울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3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5.8%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도쿄, 런던, 파리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수도가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히려 각 지방에 전파하는 통로가 된 것을 감안하면 서울시의 체계적인 대응과 관리는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받을만하다. 

 서울시에도 구로콜센터 집단감염 등 위기의 순간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면에 나서 공무원, 의료진과 함께 안전한 수도 서울을 지켜냈다. 그리고 생존의 위기에 몰린 시민 긴급구제 정책에 대해서도 서울 등 수도권 지자체장들이 중앙정부보다 한발 앞선 선제 대응을 함으로써 지방분권 시대에서 단체장의 지도력과 공무원들의 공공 인프라가 갖는 공공 마인드와 헌신적인 자세가 시민의식을 결집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일깨워준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충재. 이하 ‘공공노총’)은 오늘,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속거리두기를 시작하면서, 안전한 수도 서울시를 지켜낸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과 의료진들에게 큰 감사와 함께, 코로나19의 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 서울시의 방역과 관리가 성공적으로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고를 당부한다. 또한, 생존위기에 내몰린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제 정책과 경제 활성화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과 해결책 마련을 당부한다. 이는 수도 서울이 갖는 기능적, 상징적 의미가 작지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비정규직과 플랫폼노동자들의 어려움은 물론 대기업까지 고용 한파가 휘몰아치고, 자영업의 휴•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확산과 4차산업 기술발전 가속화로 노동시장의 근본적 혁신이 불가피하다. 급변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한 상설적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이 필수적이며, 노사와 자영업, 모든 국민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적 대타협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노동생태계의 재편성은 중앙정부만으로 해결할 수 있거나, 기업에 미룰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지자체와 노동계가 함께 나아가야 하는 이 시점에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앞장설 것을 요구하며, 공공노총은 사회적 대타협에 언제든 응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밝힌다. 

 공공서비스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충재)은 2016년 12월 촛불혁명과 함께 노동계의 개혁을 주장하며 창립하였으며, 공무원노조, 교사노조, 연금유니온, 새마을노조, 미디어노조 등 10개 산별노조, 10만여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공동체운동, 생애주기 노동운동, 공존공생의 노사관계를 운동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

entere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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