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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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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hua Silk Road: 로스앤젤레스에서 '덕화 백자' 전시회 개최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베이징 2025년 11월 24일 -- 지난해 3월 뉴욕 전시를 마친 '덕화 백자' 국제 순회 전시회가 11월 20일 미국에서 다시 개막했다. 중국 동남부 지역에 소재한 덕화현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상 실크로드의 유명 거점인 광저우시에서 100여 점의 정교한 도자기 작품이 로스앤젤레스로 운반되어 미국 도자기 애호가들과 만났다. 미국인 관람객 프레드 슈테레(Fred Stehle)씨는 덕화 백자의 기술력과 뛰어난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앞으로 중국 도자기 예술을 감상하고 중국 문화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 3700년 전부터 도자기 제작이 시작된 덕화현은 당나라 후기에 이미 지역 도자기 산업이 형성되었던 것을 보여주는 중국 도자기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송나라 이후 번성했던 해상 실크로드 무역은 옥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정교한 조각 기법으로 유명한 덕화 백자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북동아프리카, 중동, 유럽, 아메리카 대륙으로 수출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늘날 덕화현은 중국 최대의 도자기

Xinhua Silk Road: 로스앤젤레스에서 '덕화 백자' 전시회 개최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 베이징 2025년 11월 24일 -- 지난해 3월 뉴욕 전시를 마친 '덕화 백자' 국제 순회 전시회가 11월 20일 미국에서 다시 개막했다. 중국 동남부 지역에 소재한 덕화현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상 실크로드의 유명 거점인 광저우시에서 100여 점의 정교한 도자기 작품이 로스앤젤레스로 운반되어 미국 도자기 애호가들과 만났다. 미국인 관람객 프레드 슈테레(Fred Stehle)씨는 덕화 백자의 기술력과 뛰어난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앞으로 중국 도자기 예술을 감상하고 중국 문화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약 3700년 전부터 도자기 제작이 시작된 덕화현은 당나라 후기에 이미 지역 도자기 산업이 형성되었던 것을 보여주는 중국 도자기의 상징적인 지역이다. 송나라 이후 번성했던 해상 실크로드 무역은 옥처럼 부드러운 질감과 정교한 조각 기법으로 유명한 덕화 백자가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북동아프리카, 중동, 유럽, 아메리카 대륙으로 수출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오늘날 덕화현은 중국 최대의 도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