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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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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50조 국내 투자 발표-평택 5공장 착공에 지역경제 기대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향후 5년간 국내에만 45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평택시가 다시 한 번 국가 핵심 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P5) 건설 착수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발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평택캠퍼스는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이번 5공장은 단일 팹 기준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시설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5공장에 투입될 사업비는 60조~80조 원, 이 중 건설을 주도하는 삼성물산이 수주할 공사 물량은 6조~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2·3·4공장에서도 수조 원 규모의 일감을 따냈던 삼성물산은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로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삼성물산, 하이테크와 주택사업 ‘투트랙’ 호황 삼성물산은 반도체 공장 건설뿐 아니라 주택·정비사업에서도 연이은 낭보를 전하고 있다. 최근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면서 여의도 최초의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공사비만 8천억 원 규모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이 8조 원을 돌파,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

삼성전자 450조 국내 투자 발표-평택 5공장 착공에 지역경제 기대

[사람과뉴스 전재은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향후 5년간 국내에만 45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평택시가 다시 한 번 국가 핵심 산업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P5) 건설 착수 소식이 전해지며 지역 발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평택캠퍼스는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단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이번 5공장은 단일 팹 기준 최대 생산능력을 갖춘 시설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5공장에 투입될 사업비는 60조~80조 원, 이 중 건설을 주도하는 삼성물산이 수주할 공사 물량은 6조~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2·3·4공장에서도 수조 원 규모의 일감을 따냈던 삼성물산은 이번 초대형 프로젝트로 다시 한 번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삼성물산, 하이테크와 주택사업 ‘투트랙’ 호황 삼성물산은 반도체 공장 건설뿐 아니라 주택·정비사업에서도 연이은 낭보를 전하고 있다. 최근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면서 여의도 최초의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게 됐다. 공사비만 8천억 원 규모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이 8조 원을 돌파,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