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3℃흐림
  • 강릉 0.6℃흐림
  • 서울 3.6℃
  • 대전 6.5℃
  • 대구 6.2℃
  • 울산 6.7℃
  • 광주 13.7℃
  • 부산 7.5℃
  • 고창 14.0℃흐림
  • 제주 15.3℃흐림
  • 강화 2.4℃흐림
  • 보은 5.2℃흐림
  • 금산 6.9℃흐림
  • 강진군 11.8℃구름많음
  • 경주시 6.5℃흐림
  • 거제 7.8℃흐림
기상청 제공

2025.03.02 (일)

부산우중 외침, 천안에서 뜨거운 외침으로… “싸우자, 이기자”

전한길 강사 “헌재의 신뢰를 무너뜨린 원흉들...탄핵반대!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국민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2월 1일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의 대규모 집회에는 수많은 시민이 발디딜틈 없이 운집해 대한민국의 법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역사 ‘일타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강사는 이 자리에서 “불의한 재판관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재판소인 헌법재판소의 신뢰와 권위를 무너뜨린 원흉”이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탄핵을 주도하는 세력들이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라며 “우리는 침묵해서는 안 된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부권도 들끓는다… 천안에서 또다시 모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의 목소리는 이제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2월 1일 세종시 나성동에서 열린 집회에도 수많은 시민이 참여해 탄핵 반대를 외쳤다. 주최 측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탄핵을 반대하는 국민의 분노가 중부권에서도 거세게 타오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에 따라, 세이브코리아는 2월 11일(화) 오후 2시, 천안 터미널 앞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전한길 강사가 연사로 참석해 윤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다.

 

전한길 강사는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라며 “탄핵을 둘러싼 반국가 세력들의 의도를 국민이 똑똑히 직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침묵할 수 없다…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집회 참가자들은 “정당한 선거를 통해 당선된 대통령을 정치적 이유로 몰아내려는 시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며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한 참석자는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정권을 흔드는 불법적 시도에 맞서 대한민국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2월 11일 천안 집회는 탄핵 반대 움직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국민들의 저항이 어디까지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람과뉴스 안근학 기자 기사제보 codaok@naver.com